해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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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66일] 이스터섬 입도 준비세계여행/남미 2009 2011. 1. 8. 17:50
0 9 . 1 0 . 1 6 . 금 | 칠레 산티아고(산띠아고) Chile Santiago 내일 드디어 모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스터섬에 간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스터섬은 물가가 상당하다고. 그래서, 대부분 최대한 많이 먹을거리를 싸들고 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일단 할머니민박 근처의 시장으로 갔다. 먹음직스런 과일을 보기도 좋게 차곡차곡 쌓아올려 놓은 가게가 줄을 지어 있었다. 과일도 사고 채소도 좀 사고 스파게티 해 먹을 면도 구입했다. 우리나라처럼 시장에서 커피장사하는 아주머니. 이미 한국식 믹스커피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그다지... 250페소(약 540원). 우리의 시선을 끌었던 고양이 사료 가게. 개별 포장이 아닌 벌크 판매가 인상적. 1kg에 우리돈으로 약 870원. 귤도... 어제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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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공항철도여러가지 2011. 1. 7. 23:20
1 1 . 0 1 . 0 6 . 목 한달 사이 배웅과 마중으로 세번이나 인천공항행. 그 사이 공항철도의 서울역 연결이 완성되어 이번에는 전철 타고 인천공항행. 서울역사와 공항철도 승강장 사이를 오갈때는 무려 다섯번의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했다. 그것도 길쭉길쭉한 것들로만. 1호선과 4호선을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었나 보다. 서울역 아주 깊숙한 곳으로 파고 들어왔다. 기차는 그 깊은 곳과 지상을 오갔다. 설마 공항철도니까, 이륙하고 착륙하는 기분을 내주려고 그렇게 한 건 아니겠지..... * 공항철도 arex.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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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65일] 대서양 횡단 후 드디어 남미세계여행/남미 2009 2011. 1. 5. 13:30
마드리드 공항. 처음 타 보는 란(LAN)항공. 0 9 . 1 0 . 1 5 . 목 | 에스파냐 마드리드 -> 칠레 산티아고 , Spain Madrid -> Chile Santiago 남미로 간다. 원래는 콜롬비아 보고타(보고따,Bogota)로 들어가서 육로만으로 종단을 하려고 했지만 내년 2월에 열리는 리우 카니발에 맞추고 원월드 세계일주항공권 규정에 맞추다 보니 칠레 산티아고(산띠아고)로 들어가서 이스터섬부터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 타 보는 란항공. 이름만 생소하지 비슷한 비행기에 비슷한 서비스, 크게 다를 건 없다. 다만 -가져갈 생각도 없었지만- 담요에 도난방지장치가 붙어 있는 것에 살짝 당황했을 뿐. 스페인 시계로 새벽4시까지 영화 보고 게임 하고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다 잠들었다. 담요, 이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