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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 0 5 . 1 4 . 토 집에서 차를 타고 가면 엔진이 데워지기도 전에 닿아버리는 차귀도가 보이는 바다. 출렁이는 파도, 통통거리며 지나가는 배, 섬에서 섬을 바라보며 맞는 노을. '허' 번호판이 달린 차들 앞에서 괜히 혼자서만 가지는 뿌듯함.
1 1 . 0 5 . 12 . 목 새콤한 주황색의 귤과는 느낌이 많이 다른 청순한 하얀색의 귤꽃이 피어나는 제주도의 오월.
파릇파릇한 봄 기운에 어울리는 첫경험, 고사리 꺾기. 입도(入島) 선배님의 지휘하에 싱그러운 곶자왈을 만끽하며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소풍의 보물 찾기 하듯 고사리를 찾았다. ..... 그나저나 우리의 보물 같은 집은 어디에 숨어 있을까? 1 1 . 0 5 . 0 8 . 일
제주도에 이사 오고 처음 찾은 해변. 바다야 진작에 보았고 또 보았지만 해변, 해수욕장은 오늘이 처음. 푸른 바다에 복잡한 마음을 잠시 씻어본 금능으뜸원해변. 1 1 . 0 5 . 0 7 . 토
1 1 . 0 5 . 0 5 . 목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시골집은 어디에 있을까? 인터넷에 매물로 나온 바닷가 시골집 한 곳을 찾아가 둘러보고 올레 12코스 신도포구에서 녹남봉까지 걸으며 마을을 살펴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