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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묘일기] 설사고양이/쿠키와지니 2017. 10. 15. 00:04
15년을 넘게 산 고양이, 쿠키.정말 감사하게도 그 오랜 시간동안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지내왔는데 얼마전 설사를 했다. 화장실에서 무른 변이 발견되었을 때 놀랬지만 일시적인 것일거라 생각했다.사람도 살다 보면 변비에 걸리기도 하고 설사도 하고 그러니까.고양이로서 적지 않은 나이이긴 하지만 그동안 큰 탈 없이 살아왔으니까. 행동에도 보통 때와 다른 이상한 점을 찾을 수 없었다.그러니까 곧 '맛동산'이라 칭하는 건강한 변을 볼 것이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 후 괜찮은 듯 하다 또 화장실에 설사가 남겨져 있길 반복했다.병원에 데리고 가야하나, 차 타고 병원 가고 하면 스트레스 받을 텐데...얘기하고 약만 받아올까? 괜찮아지겠지...그러는 사이 날이 흘러갔다. 그리고 10월6일.다시 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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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말고고양이/쿠키와지니 2015. 8. 6. 23:53
groom(동물을) 손질[솔질]하다 / 동물이 (가죽, 털 등을) 다듬다 grooming차림새, 몸단장, (동물의) 털 손질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한다.혀로 핥아 침으로 그루밍을 한다.하루에 몇번씩이고 그루밍을 하고,화장실을 다녀오면 거기도 그루밍을 한다. 그래서 빨리 알아차리지 못했다.그저 늘 하던대로 하고 있는거라 생각했지 특별히 무슨 문제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어느 날 밤 열심히 항문쪽을 핥고 있는데 그 날 따라 침의 양이 유독 많은 듯한 소리였다.다른 날보다 겪하게 그루밍을 했다.그제서야 알았다. 엉덩이쪽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피부가 백원짜리 동전만큼 헐어 있었다. 빨갛게.아마도 종기 났는데 간지러우니 계속 혀로 핥다가 상처가 커진 것 같았다.밤 11시가 넘은 시간. 어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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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 '고양이를 여행하다'고양이/그리고 2013. 8. 24. 10:23
여행작가라는 호칭이 어색하고 낯설고 맞지 않는 감투를 쓴 냥 부담스럽지만 어쨌든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차다. ▶제5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를 여행하다' 11년간 길고양이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전해온 고양이 전문작가 고경원, 아날로그 사진의 아련한 감성을 간직한 로모그래퍼 그사람, 345일간 세계일주를 떠나 틈틈이 길고양이를 찍은 여행작가 신승열, 1000일간의 세계 동물생태여행을 다녀온 여행작가 임한나. 4명의 작가가 19개국 고양이의 다채로운 삶을 40여 장의 사진에 담았습니다. 일시▶ 2013. 9. 9(월)~9. 30(월) 오전 10시~오후 7시(추석연휴 휴관) 장소▶ W스테이지_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75-3 안국빌딩 신관 4층 (02-734-9118) -안국역 1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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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길고양이 57] 중국 홍콩 | 홍콩 냥이고양이/세계의길고양이 2012. 6. 26. 09:30
1 0 . 0 4 . 0 9 . 금 | 중국 홍콩 China Hongkong 발뒷꿈치가 아리도록 걸어다닌 날, 그 아픔을 보상 받기라도 하듯 홍콩의 거리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고양이들을 만났다. 사람들 살기에도 좁고 복잡해보이는 도시에서 위태로운 삶을 이어가는 듯한 고양이도 만났고,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듯한 목줄을 한 고양이도 만났다. 다시 한 번 세상 모든 고양이가 사람과 함께 잘 어울려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