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따라 세계여행::297일] 여인의 섬세계여행/중미 2010 2011. 12. 2. 23:36
1 0 . 0 2 . 2 4 . 수 | 멕시코 칸쿤(깐꾼) Mexico Cancun 숙소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씻고 나오니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었다. 밥 먹을 때, 흐리긴 해도 비만 안 오면 좋겠다 했었는데...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매력이 있다지만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는 곳이므로 비가 오면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갈까 말까 내일 날씨는 확인해 보지 않아 모르고 비 안 오는 날씨만 고르고 있을 수는 없으므로 작은 갈등 끝에 나서기로 했다. 여인의 섬,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로.. 인터넷에서 미리 알아봤다. 여인의 섬으로 가는 배를 타려면 어디서 몇 번 버스를 타야하는지. 버스터미널 건너편 정류소에서 R-1을 기다렸다. 옆에 있던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어디 갑니..
-
[해따라 세계여행::296일] 카리브해의 칸쿤으로세계여행/중미 2010 2011. 11. 29. 09:00
1 0 . 0 2 . 2 3 . 화 | 멕시코 멕시코시티 -> 칸쿤(깐꾼) Mexico Mexico City ->Cancun 2월17일, 멕시코시티에 왔다. 2월22일, 멕시코시티를 떠난다. 멕시코시티는 쿠바를 다녀온 뒤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 카리브해의 유명한 휴양지, 칸쿤으로 간다. 지난 나흘과는 달리 일찍 일어났다. 이제는 슬쩍 물리려고 하는 토스트를 먹고 8시 반을 살짝 넘긴 시각에 숙소를 나섰다. 아마 멕시코시티도 이 시간쯤으면 출근시간대라 지하철이 붐비지 않을까 예상했다. 큰 배낭 메고 타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예상외였다. 한산하기까지 했다. 빈 자리가 많아 공항까지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지하철인데 왜 창문을 열고 다닐까? 이집트 카이로에서도 그랬었다. 자꾸 치킨 생각나게 하는..
-
[제주도 농가주택 리모델링 10] 목공과 전기제주/생활 2011. 11. 28. 02:15
1 1 . 1 1 . 2 1 . 월 ~ 2 5 . 금 드디어 목공 작업이 시작되었다. 에어타카, 대패, 망치, 톱 등의 관련 장비가 들어왔고 합판, 각목 등 다양한 모양과 재질의 목재가 줄줄이 들어왔다. 하루 이틀만에 끝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5일간의 작업으로도 충분하지 못했다. 앞으로 몇일 더 필요할 듯 하다. 새로 짓는 것이 아닌 기존의 틀에서 맞춰 나가야해 손이 더 많이 가는데다 작은 부분도 소홀하지 않고 공을 쏟느라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그래도 목공 작업이 진행되면서 본채 내부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벽지가 갈기갈기 찢어져 흉하게 남았던 벽과 콘크리트 벽돌이 거칠게 노출된 벽들이 사라졌다. 수직과 수평이 맞지 않았던 공간에 제대로 된 천장과 벽이 들어섰다. 아직 도배 장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