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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다 포함 | 칸쿤 로얄 솔라리스세계여행/중미 2010 2012. 1. 3. 09:00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호텔. 숙박비에 숙박은 물론 식사, 간식, 음료, 주류 등의 먹거리와 여러가지 레져, 그리고 밤마다 다른 테마로 열리는 작은 쇼 관람까지 포함. 호텔 바로 앞은 이 호텔 숙박객만을 위한 모래사장, 그리고 그 앞은 푸른 카리브해. 칸쿤(깐꾼 Cancun) 호텔존의 많은 호텔이 이런 식이었다. 게중에 등급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닌 듯 했지만 오랜 여행에 지친 우리에겐 대단히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객실 내부는 꽤 옛날 스타일이었지만 그다지 중요치 않았다. 원래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 방이었지만 이벤트라며 오션뷰로 업그레이드 해줬다. 모든 것을 잊고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으며 푹 쉬고 싶을 때 더없이 좋을 곳. - 멕시코 칸쿤 Mexico Cancun - 로얄 솔라리스 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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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가주택 리모델링 17] 잔디제주/생활 2012. 1. 2. 09:00
1 1 . 1 2 . 2 8 . 수 ~ 1 2 . 3 1 . 토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기 전, 업체와 공사에 대해 조율을 할 때였다. 한 푼이라도 아껴보고자 하는 마음에 잔디는 우리가 직접 깔겠노라고 했다. 직접 집을 고치거나 지으시는 분들도 계신데 잔디 까는 정도는 해야 할 것 같았다. '그게 생각만큼 만만한 게 아닌데...' 실장님은 우려 섞인 말씀과 함께 견적에서 잔디 관련 비용을 뺐다. 그리고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처음하는 일이니 당연히 만만할수는 없는 일이었고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보다 시간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중도 포기를 선택해야 할만큼 벅찰 정도는 아니었다. 때마침 고마운 손길이 뻗어주기도 하였다. 잔디 깔기는 새해를 목전에 둔 12월 31일 날 완전히 끝냈다. 헌해가 가는지 새해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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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301일] 칸쿤.호텔.카리브해.여유세계여행/중미 2010 2011. 12. 29. 09:00
1 0 . 0 2 . 2 8 . 일 | 멕시코 칸쿤(깐꾼) Mexico Cancun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날씨가 너무 좋다. 칸쿤 호텔존의 올 인클루시브 호텔(All Inclusive Hotel). 호텔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2박3일이긴 하지만 어제는 3시에 체크인, 내일은 11시에 체크아웃이니,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날은 오늘 밖에 없다. 그래서 날씨가 좋길 간절하게 바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저께 호텔존에 잠깐 바람 쐬러 왔을 때는 잔뜩 흐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해변에서의 일광욕은 무리가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오늘도 날씨가 나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었다. 그랬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날씨가 좋다. 하늘과 구름, 바다, 햇살 그리고 바람까지 모두가 열정적으로 이상적인 조합을 만들어냈다. 이보다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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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가주택 리모델링 16] 끝을 향해제주/생활 2011. 12. 26. 08:30
1 1 . 1 2 . 1 7 . 토 ~ 1 2 . 2 3 . 금 제주도의 겨울은 푸르다. 제주도의 다른 지역은 요즘 잘 안 다녀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사는 서쪽 지역은 그렇다. 차창을 내려 매서운 바람을 맞지 않는다면 지금이 겨울인가 싶다. 크리스마스는 멀게만 느껴진다. 마무리 되어 가는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마음에서도 크리스마스는 멀리 있다. 페인트는 한 번 쓰윽 칠하면 끝인 줄 알았다. 그런데 보고 있노라니 꽤 공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었다. 다른 곳에 묻지 않게 비닐을 씌우고 칠하고 말린 후 다시 칠하고... 거기다 계속 내린 비 때문에 작업 순서가 꼬여 시간이 더 많이 들었다. 어찌 되었든 롤과 붓이 지날 때마다 집은 급격하게 바뀌어갔다. 홈쇼핑에서 보여주는 화장 전후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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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300일] 모든 것 포함 호텔세계여행/중미 2010 2011. 12. 23. 09:00
1 0 . 0 2 . 2 7 . 토 | 멕시코 칸쿤 Mexico Cancun 역시나 도미토리는 불편하다. 지난 밤, 자정을 넘긴 시각에 새로운 손님이 들어왔다. 그는 내가 사용하는 이층 침대의 이층에 자리를 잡았고 그리고 새벽에 수시로 화장실을 다녀왔다. 잠결에 헤아린 것만해도 네번은 되는 것 같다. 제대로 잠을 설쳤다. 싸게 자는 것이니 당연히 감수해야 할 일이지만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도미토리는 피해야겠단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 예민한 성격도 한 번 더 탓했다. 눈을 감으면 이내 곯아떨어지고 세상 모른 채 자면 얼마나 좋을까? 몸은 찌뿌둥하지만 어쨌든 오늘은 기대만발의 날이다. 바로 칸쿤 호텔존에 있는 호텔에 가는 날. 럭셔리한 2박3일이 옥빛 카리브해와 함께 기다리고 있다. 호텔 가기에는 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