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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87일] 친절했던 리오 떠남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1. 3. 09:00
1 0 . 0 2 . 1 4 . 일 |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히우 지 자네이루) -> 상파울로 1 0 . 0 2 . 1 4 . 일 | Brazil Rio de Janeiro -> São Paulo 9시 넘어 겨우 일어났다. 지난 밤의 일들은 모두 꿈만 같다. 꿈 속에서 벌어진 일들 같다. 전날 저녁 7시부터 오늘 새벽 3시가 넘을 때까지 리오 카니발 삼바 퍼레이드를 관람했다. 호텔에 돌아와 씻고 하니 어느새 4시가 넘어버렸다. 오늘 떠나지 않아도 된다면 아침만 먹고 와서 다시 자면 되는데...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숙소가 아니라면 체크아웃에 맞춰서 조금이라도 더 자면 되는데... 조금 더 머물렀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삼바 퍼레이드도 물릴만큼 충분히 즐겼고 카니발 기간이라 숙박비도 비싸므로 그냥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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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카니발기간은 성수기 | Aeroporto Othon Hotel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1. 3. 08:30
리오 카니발 기간동안은 방 잡기가 쉽지 않다.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호스텔의 도미토리마저 일주일씩 묵어서 예약을 받기도 했다. 찾다 찾다 겨우 찾았다. 호텔이라 호스텔보다 많이 비쌌지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 그 핑계로 호텔에서도 한번씩 자보는거지. 오래된 듯 했지만 그래도 명색이 호텔이니 편하게 잘 지냈다. 아침식사도 잘 나왔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왠만한 호스텔에서도 무료로 제공하는 인터넷을 유료로, 그것도 4분에 1레알(63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사용료를 받는 것은 무척 불만스러웠다. -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 Brazil Rio de Janeiro - Aeroporto Othon Hotel - 10년2월11일~2월14일 (3박) - 2인실 - 11일 7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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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가주택 리모델링 6] 돌창고의 지붕제주/생활 2011. 11. 2. 23:15
공사를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돌창고 내부에 제거해야할 벽이 있지만 구조적 안전문제 때문에 보강을 한 후로 미루기로 했다. 그 외의 '제거'는 얼추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고 이제 본격적인 채우기 작업에 돌입했다. 본채에서는 전기공사가 시작되었고 유적지 발굴현장 같은 돌창고에는 지붕이 씌우졌다. 11월을 맞아 많이 짧아진 낮. 기우는 해를 마다하지 않고 오늘은 지붕을 다 얹어놓고 가자는 결의가 다져졌다. 몇 개 되지도 않는 마을의 가로등이 다 켜진 후에야 마무리가 되었다. 이쁜 지붕이 완성되려면 아직 공정이 더 남아있긴 하지만 벽체만 남아 어수선하던 돌창고에 지붕 모양이 완성되니 창고도 마음도 훨씬 안정적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한결 보람찼다. 1 1 . 1 0 . 3 1 . 월 1 1 .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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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87일] 자정을 넘겨 이어진 삼바 퍼레이드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1. 2. 09:00
1 0 . 0 2 . 1 4 . 일 |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히우 지 자네이루) Brazil Rio de Janeiro 리오 카니발의 메인행사 삼바 퍼레이드가 열리는 삼보드로모(Sambodromo)에 입장한지 어느새 다섯시간이 지났다. 자정을 지나 날을 넘겼지만 환하게 불이 밝혀진 삼보드로모는 시간 따위는 개의치 않는 관중과 퍼레이드 참가자들에게서 나오는 활기로 가득했다. 1년 동안 준비한 것들을 선보이기 위해 무대 저 뒷편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는 팀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지쳐갔지만 새로운 팀이 나오면 또 벌떡 일어났다. 2010.02.14. 12:00 a.m. 2010.02.14. 12:02 a.m. 2010.02.14. 12:09 a.m. 2010.02.14.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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