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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301일] 칸쿤.호텔.카리브해.여유세계여행/중미 2010 2011. 12. 29. 09:00
1 0 . 0 2 . 2 8 . 일 | 멕시코 칸쿤(깐꾼) Mexico Cancun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날씨가 너무 좋다. 칸쿤 호텔존의 올 인클루시브 호텔(All Inclusive Hotel). 호텔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2박3일이긴 하지만 어제는 3시에 체크인, 내일은 11시에 체크아웃이니,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날은 오늘 밖에 없다. 그래서 날씨가 좋길 간절하게 바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저께 호텔존에 잠깐 바람 쐬러 왔을 때는 잔뜩 흐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해변에서의 일광욕은 무리가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오늘도 날씨가 나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었다. 그랬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날씨가 좋다. 하늘과 구름, 바다, 햇살 그리고 바람까지 모두가 열정적으로 이상적인 조합을 만들어냈다. 이보다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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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남미 마지막 | 상파울루 브리가데이로 호텔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1. 8. 21:00
샤워기 꼭지에 달린 전기 온수기. 여행하면서 몇번 봤던 장치. 때때론 살짝 섬뜩하기도 한... 사전 정보 없이, 오직 가이드북의 설명만 보고 찾아간 숙소. 어두워진 후에 도착한터라, 방이 없다든지 혹은 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지 하면 조금 곤란해졌을텐데 다행히 둘 다 만족시켰다. 방은 무척 작았다. 창문도 작을 수 밖에 없었다. 선풍기도 작았다. 몇 푼 아끼겠다고 더운 날씨임에도 에어컨 없는 방을 선택했다. 많이 더웠다. 말은 안 통하지만 리셉션의 직원은 친절했다. 완전 살갑게 대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정도면 훌륭했다. 그래도 명색이 호텔이라고 아침식사도 괜찮게 나왔다. 첫 아침식사 때 먹은 오렌지주스, 만족스러웠다. 마트에 파는 가공된 오렌지주스가 아닌 직접 짠 오렌지주스, 농도가 진했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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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카니발기간은 성수기 | Aeroporto Othon Hotel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1. 3. 08:30
리오 카니발 기간동안은 방 잡기가 쉽지 않다.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호스텔의 도미토리마저 일주일씩 묵어서 예약을 받기도 했다. 찾다 찾다 겨우 찾았다. 호텔이라 호스텔보다 많이 비쌌지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 그 핑계로 호텔에서도 한번씩 자보는거지. 오래된 듯 했지만 그래도 명색이 호텔이니 편하게 잘 지냈다. 아침식사도 잘 나왔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왠만한 호스텔에서도 무료로 제공하는 인터넷을 유료로, 그것도 4분에 1레알(63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사용료를 받는 것은 무척 불만스러웠다. -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 Brazil Rio de Janeiro - Aeroporto Othon Hotel - 10년2월11일~2월14일 (3박) - 2인실 - 11일 7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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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화사 | 칼라파테 린다 비스타세계여행/남미 2010 2011. 8. 24. 08:00
교포분께서 운영하시는 콘도 형식의 고급 숙소. 한국인 배낭여행자들에게만 특별히 저렴한 가격에 잠자리를 제공해 주셨다. 원래는 한 팀이 통째로 빌려쓰는, 화장실과 주방이 있고 복층으로 되어 있는 동을 도미토리처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단, 숙소에 여유가 있고 인원이 맞을 때에만 가능했다. -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Argentina El Calafate - 린다 비스타 Linda Vista - 10년1월11일~1월13일 (2박) - 도미토리 - 57페소/일/인 (약 17,900원) - lindavistahotel.com.ar - blog.daum.net/calafate * 여행 당시의 환율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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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초극성수기 | 바릴로체 카시타 수이사세계여행/남미 2010 2011. 8. 17. 08:30
성수기임에도 예약을 하지 않고 온 바람에 방이 남아 있는 숙소를 찾다 헤매다 겨우 구한, 울며겨자먹기로 투숙해야 했던 비싼 숙소. 하지만 그 덕분에 실로 오랜만에 화장실 딸린 방에서 묵게 되었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무려 한 달만이다.) 그 덕분에 잘 차려진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식빵에 크로와상까지 나와 있었고 과일주스 종류도 세가지씩이나 있었다. 시리얼, 과일, 커피, 차 등이 함께 준비되어 있었고 일하시는 분이 옆에서 지키고 계셔서 음식이 떨어지면 바로 바로 채워주셨다. 역시 돈이 좋은건가......... -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Argentina Bariloche - 카시타 수이사 Casita Suiza - 10년1월7일~1월8일 (1박) - 2인실 - 250페소/일 (약 76,600원) -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