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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이 정말 맑고도 화창한 날. 계획했던 일은 게으름과 컨디션 난조로 미루고 어느새 까마득한 옛날 옛적 영화가 되어버린 쉬리의 벤치가 있는 신라호텔을 찾았다. 여러가지 푸른 색이 혼합된 바다, 하얀 파도를 맞이하는 백사장, 여유로움이 넘쳐나는 호텔, 문득, 멕시코 깐꾼이 눈 앞에 겹쳐졌다. 그립다. 그 때. 1 1 . 0 5 . 2 4 . 화
0 9 . 1 1 . 3 0 . 월 15시간. > 11월30일 글 페루 Peru 나스카 Nazca > 쿠스코 Cuzco 145솔 (약 60,500원) 크루스 델 수르 Cruz del Sur
0 9 . 1 1 . 3 0 . 월 그 많은 지상화 중 단 2개 밖에 볼 수 없는 전망대였지만 그래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전망대. > 11월30일 글 입장료 1솔 (약 430원)
0 9 . 1 1 . 3 0 . 월 나스카 지상화 전망대로 가는 길... > 11월30일 글 2솔 (약 860원) 소유스(Soyuz)버스
바람 많은 제주도에서도 특히 바람이 많다는 우리 동네. 이사오고 한 달간 세찬 바람 몇 번 맛보았지만 오늘은 더했다. 잔뜩 구름 낀 하늘에 비까지 센 바람에 실려 뿌려대니 스산하기 그지 없었던 하루. 해 질 무렵에는 두꺼운 구름도 더 이상 못 견디겠다는 듯 흩어졌고 곧 파란 하늘을 내놓았다. 그리고 어둠과 함께 바람도 퇴근했다. 1 1 . 0 5 . 2 3 .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