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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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SO HOT VACATION - 3rd DAY여행/그리고 2008. 8. 22. 23:47
2 0 0 8 0 7 0 9 3일째는 본격적으로 동해바다 느껴보기. 강구항에서부터 쭈~욱 이어지는 해안도로(20번 지방도로).. 이차선 도로 하나를 두고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집들이 쭈~욱 늘어선 해안도로... 직접 살아보면 여러가지 안 좋은 점도,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늘 바다를 보고 사니 운치 있어 보이는 집들이 많은 해안도로.... 그렇게 해안도로를 따라 북으로 북으로 가다보면 저멀리 바람으로 전기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큰 바람개비가 보이고 얼마후면 해맞이공원에 도착. 등대를 집어 삼키고 있는 게다리가 있는 전망대. 나름 신경써서 잘 꾸며 놓은 해맞이 공원.. 또 몇달 뒤면 북적거릴 곳.. 해맞이공원의 뒷산에 있는 풍력발전소. 웬만한 바람이 불어서는 끄떡도 하지 않을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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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SO HOT VACATION - 2nd DAY ②여행/그리고 2008. 8. 12. 10:11
2 0 0 8 0 7 0 8 뜨거운 햇볕에 뜨근하게 잘 데워진 차를 에어컨으로 열심히 식히며 영덕으로 고고씽~ 대게가 그려진 커다란 광고판이 떡하니 맞아주는 영덕.. 근데, 이제서야 사진을 보니 '어서오십시오' 아래에 영문으로 'Welcome to YeongdeOK' 이라고 마지막 'OK'를 대문자로 크게 강조해 놨는데 저건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질 않아~~ 일단 대게거리로 유명한 강구항에 도착해 쭈~욱 한바퀴 둘러봐 주셨는데, 당췌 저녁을 어디서 먹어야 하나.. 대게 제철도 아니라 별로 땡기지도 않고 다른 메뉴로 고르려했지만 눈에 보이는 건 온통 '대게' '대게' '대게' 별 수 없다 싶어 대게로 낙찰,, 여기저기 방송에 출연했다고 큰 현수막 걸어놓은 식당으로 입장..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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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SO HOT VACATION - 2nd DAY ①여행/그리고 2008. 7. 29. 11:21
2 0 0 8 0 7 0 8 이튿날 7월8일의 첫번째 방문지는, 그동안 가보고 싶어 했던 곳중에 한 곳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 주차를 하고 '평일x폭염'으로 전혀 장터 분위기를 내지 못하고 썰렁하기만 한 하회장터를 지나 입장료(2천원, 주차비 별도) 내고 너무나도 뜨거운 날씨 때문에 걸어가기엔 좀 무리인 듯한 마을로 들어가는 길을 셔틀버스(왕복1천원)를 타고 시원하게 이동.. 한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요즘 다양한 형태의 한옥을 뜨거운 햇살에 땀 줄줄 흘리며 둘러보고,, 강을 따라 있는 소나무숲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맞은편 부용대를 바라보며 땀을 식히고,, 여러가지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마당도 써~얼~렁~ 그래도 안동에 왔는데 안동찜닭은 먹고 가야하지 않겠냐는 짝지의 바램에 오늘 하루 채식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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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SO HOT VACATION - 1st DAY여행/그리고 2008. 7. 17. 22:55
3박4일.. 올해 농사일 시작한 후 제대로 가져보는 여유.. 그 여유를 그냥 집에 뒹굴거리기 보단 그간 뜸했던, 제대로 된 여행에 몰빵.. 더위를 피하기는 커녕 30를 웃도는 더위를 쫓아 다닌 듯한 'SO HOT' VACATION,, 7월7일, 그 첫 행선지는 충북 단양... 일단 단양에 왔으니, '*경'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단양8경을 의무적으로 쭉 훓터주려 했으나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선암계곡을 따라 있는 상/중/하선암과 사인암을 둘러보고, 그리고 주차비의 압박으로 도담삼봉은 차타고 지나가며 눈도장을 콱! 중선암의 시원한 계곡 중선암에 자리 잡고 있는 왠지 어색한 출렁다리 사인암 휙하고 둘러보니 시간은 남고, 별준비도 없이 떠난 여행이라 알찬 여행정보도 딱히 없고.. 그래서, 이리저리 헤매다 몇일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