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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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공원에서 낙산공원까지여행/그리고 2008. 7. 3. 22:36
주말마다 나와서 공연한다는 두 아저씨.. 오른쪽 아저씨는 몇년전에도 봤는데 다시 봐도 재밌는 아저씨.. 그땐 기타만 쳤었는데 이젠 나름 드럼 친다며 업그레이드.. 낙산공원 올라가는 길... 두어달전 한밤에 차로 스치듯 지나간 후 이번엔 걸어서 걸어서 올라간 낙산공원 낙산공원 제1전망대에서.. 서울성벽중 일부.. 제3전망대를 지나 다시 내려가는 길... 이용원은 왠지 어색.. '이발소' 아주 어릴때 아버지를 따라 가 보고 나 스스로 머리 깍으러 가기 시작한 후엔 한번도 가보지 않은 이발소 2 0 0 8 0 6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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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와 팔각정여행/그리고 2008. 6. 8. 21:02
2 0 0 7 1 2 2 8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가보지 못했던 곳 중의 한 곳, 북악스카이웨이. 집에 가는 길에 문뜩 생각나 밤늦게 핸들을 꺽어 북악스카이웨이를 타고 올라 도착한 팔각정. 너무 늦은 밤에 너무 추워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와봤다는데에만 의미 부여. 추운 몸 녹여보려 캔커피나 마실까 해서 자판기에 갔는데 아, 글쒜! 보통 오륙백원, 비싸도 칠백원이면 손에 쥘 수 있는 레쓰비가 무려 1 0 0 0 원!!! 지금까지 봤던 레쓰비중에 가장, 가~~~장 비싼 레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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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세월의 흔적 - 미륵리사지여행/그리고 2008. 4. 8. 15:47
수안보에서 '온천'이라고 믿고 싶은 물에 몸을 담그며 하루 밤을 보내고 찾아간 중원미륵리사지 언제 지어졌는지 정확히 알 순 없고 남아 있는 유물들의 만든 방식으로 유추해 보아 대략 고려초가 아닐까 추측해 본다는 두산백과사전의 가르침. 구름이 잔뜩 끼고 제법 쌀쌀한 날씨때문에 여유부리며 거닐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돌 하나하나에서 오랜 시간이 진하게 베어져 있음을 느낌.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거북모양 비석 바침돌이라고... 미륵리5층석탑과 석등, 그리고 석불입상 머리위에 씌워져 있는 것 때문인지 무었때문인지 얼굴만 깨끗한 석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스님과 몇몇 신도들은 그 석불을 향해 연신 절을 올린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까? 2 0 0 8 0 3 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