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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세월의 흔적 - 미륵리사지여행/그리고 2008. 4. 8. 15:47반응형수안보에서 '온천'이라고 믿고 싶은 물에 몸을 담그며 하루 밤을 보내고 찾아간
중원미륵리사지
언제 지어졌는지 정확히 알 순 없고
남아 있는 유물들의 만든 방식으로 유추해 보아
대략 고려초가 아닐까 추측해 본다는
두산백과사전의 가르침.
구름이 잔뜩 끼고 제법 쌀쌀한 날씨때문에
여유부리며 거닐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돌 하나하나에서 오랜 시간이 진하게 베어져 있음을 느낌.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거북모양 비석 바침돌이라고...
미륵리5층석탑과 석등, 그리고 석불입상
머리위에 씌워져 있는 것 때문인지 무었때문인지 얼굴만 깨끗한 석불..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스님과 몇몇 신도들은 그 석불을 향해 연신 절을 올린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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