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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마사지 헬스랜드 태국음식 블루엘리펀트여행/방콕&코사무이 2012 2015. 9. 1. 01:13
이 태국 여행의 일정은 영종도에서 1박, 방콕에서 5박, 코사무이에서 3박, 비행기에서 1박으로 이뤄졌다.집 나와 보내는 열번의 밤 중에 벌써 네 번의 밤이 지나고 방콕에서 맞는 네번째 날의 기록이다.여행기를 띄엄띄엄 적는데도 글 속 여행의 시간이 무척이나 빠르게 흐르는 느낌이다. 화창한 날씨와 함께 방콕에서의 첫번째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했다.오늘 다른 동네의 숙소로 옮긴다.짧은 며칠간이고 일부이긴 하지만 숙소가 있던 지역, 사톤(Sathon)에꽤 익숙해졌다. 이 지역의 그 숙소에서 묵은 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1분 역세권은 아니지만 전철역까지 걸어다니는데 크게 무리 없고 짜오프라야강도 멀지 않아 수상버스 타기에 좋았다.시내지만 밤문화가 막 화려한 곳은 아닌 것도 마음에 들었다.타이요리교실도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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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여행/방콕&코사무이 2012 2015. 8. 19. 01:40
뭐 먹을까?병져 눕지 않는 한,자력으로 식사를 챙겨먹어야 하는 한아마도 사는 내내 매일같이 해야 할 고민. 외식을 할 때에도 식당을 결정하기 전은 물론이고식당에 가서도 메뉴를 보며 뭐 먹을까? 나라 안은 물론이고 나라 밖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고민, 뭐 먹을까?나라 밖에서는 정해진 짧은 기간 내에 먹어보아야 할 음식들이 있으므로 고민의 양을 덜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다. 방콕에서의 세번째 저녁식사는 MK레스토랑에서 했다.수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샤브샤브와 비슷했다.유명세만큼이나 식당은 분주했다.태국사람들의 틈바구니에서 그림이 곁들여진 메뉴판에손가락질을 해 가며 주문을 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테이블의 음식을 곁눈질하기도 하고 우리네나 별반 다를 것 없을 것 같으면서도 다를 식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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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포여행/방콕&코사무이 2012 2015. 8. 15. 02:19
'왓 포'라는 이름의 사원에 갔다.아는 것 하나 없이 갔다.그저 '방콕에서 유명한 사원', '방콕에 왔다면 가 봐야할 곳'이란 이유로 갔다.서울에 가면 경복궁에 가듯이. 배경지식을 담고 가면 더 풍요로운 여행이 될텐데그렇지 못해 아쉬울 때가 많았다.그나마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 알아보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언제나 그렇듯 그렇지 못했다.다녀온지 2년 넘게 지난 후에 여행을 정리하며 찾아보았다.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16세기에 아유타이 양식으로 지어진 사원. 인터넷 검색으로 건진 짧고 가벼운 지식이다.더 이상 진전하기가 쉽지 않다. 겉핥기식 지식으로 남는다.제대로 알려면 태국과 방콕의 역사를 들여다 봐야하고그 역사 속 건축양식도 살펴 봐야할 일이다.궁금은 하지만 선뜻 시간과 노력을 들일 엄두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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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여행/방콕&코사무이 2012 2015. 8. 5. 00:12
카오산로드.이 곳의 수식어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배낭여행'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처음 이 곳을 찾은 이번 여행은 배낭여행이 아니다.둘이서 들고 온 짐은 기내에 실을 수 있는 캐리어 하나와 20리터가 조금 넘는,배낭이라고 하기에는 아담한, 등에 지는 가방이 전부. 2009년에 떠나 1년여 세계여행을 했던 때에는 정말 제대로된 배낭여행이었는데정작 그 때는 여기 카오산로드에 오지 않았다. 한정된 시간에 가고 싶은 곳은 많으니 여행지를 선택해야했고우리나라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지역은 제외하기로 했었다.세계여행이 끝난 후로 미뤄뒀었다. 그 길고 길었던 여행을 할 때는 큰 배낭은 등쪽으로 작은 배낭은 가슴쪽으로 메고 다녔다.공항에서 수화물로 보낼 때 무게를 달아보면 15kg 안팎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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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강, 차오프라야, 짜오프라야, 짜오쁘라야여행/방콕&코사무이 2012 2015. 7. 29. 01:29
오늘의 첫 방문지는 카오산로드.수상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해외여행에서 붙임성 적은 성격에는 전철이 딱이다.그 나라의 말을 몰라도 왠만하면 혼자서 표 끊고 노선도 보고 눈치껏 찾아갈 수가 있다.역에 도착할 때마다 안내방송 나오고 역마다 역명이 큼지막하게 표시되어 있으니 마음 편하다.버스,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도 이용하려면 어떻게든 할 수는 있지만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이유들과 함께 전철보다는 난이도가 높게 여겨진다. 묵고 있는 숙소 인근에 전철역이 있었지만 카오산로드까지는 닿지 않았다.카오산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까지 전철을 타고 가든 아예 전철을 포기하든어떻게 가든 전철이외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다. 찾다보니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짜오프라야강이 있고강에는 수상버스가 운행되고 있었고 카오산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