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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07일] 파묵칼레의 하얀 성세계여행/중동 2009 2010. 8. 8. 18:05
0 9 . 0 8 . 1 8 . 화 | 터키 파묵칼레 Turkey Pamukkale 백설공주가 온천욕을 하고 간 이후 하얗게 변해버렸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도 믿어버릴 것 같은 새하얀 파묵칼레의 석회봉을 점심을 먹고서야 올라갔다. 카파도키아의 숙소에 만났다 파묵칼레의 숙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일본청년 사토는 마을 앞 출입문이 아닌 다른 출입문으로 가면 단체관광객들 틈바구니에 살짝 묻혀 그냥 들어갈 수도 있다는 고급정보를 던져주었다. 하지만, 날씨는 덥고 그 출입문까지는 멀고, 그래서 그냥 가까운 입구에서 돈 내고 들어갔다. 그의 꼼수를 고급정보라 할 수 있는 건 입장료가 17,000원에 육박하기 때문이었다. 한국에서는 유적지 입장료로 1만원 이상 내 본 적이 없는데 (물론 물가가 다르긴 하지만,,)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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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06일] 터키+일본아주머니+삼양라면세계여행/중동 2009 2010. 8. 5. 20:00
0 9 . 0 8 . 1 7 . 월 | 터키 파묵칼레 Turkey Pamukkale 전날 밤 8시 땅거미가 내려앉은 괴레메를 떠난 버스는 10시간반만인 아침 6시반에 데니즐리(Denizli)라는 곳에 도착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아침 6시대의 해를 맞으며 미니버스로 갈아타고 파묵칼레로 다시 이동했다. 사진으로 몇번 보기만 했던, 간밤에 내린 폭설로 하얗게 뒤덮힌 설산 같은 한여름의 석회봉이 눈앞에 펼쳐졌지만 당장 침대에 쓰러지고 싶을 뿐이었다. 많은 수고를 들이지 않고 숙소를 잡은 후 커텐으로 해를 가리고 소원대로 침대에 쓰러졌다. 숙면을 위해 안대를 한 채... 데니즐리에서 파묵칼레로 가는 미니버스. 괴레메에서 파묵칼레로 가는 버스표를 사서 다시 표 구하는 번거로움없이 바로 이동했다. 바로 그 미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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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짬뽕,논짓물여행/제주도 2010 2010. 8. 4. 02:00
1 0 . 0 7 . 0 6 . 화 갈치나 고등어 조림, 회 같은 것들 말고 제주도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알게 된 중문의 덕성원이라는 중식집에서 먹은 게짬뽕. 오징어 다리나, 조개, 홍합 혹은 작은 새우 같은 것들은 없었다. 오직 게로만 승부를 거는 짬뽕이었고 제대로 된 승부였다. 깨물어봐야 국물만 찍 나오는 허방한 게가 아니라 살이 아주 통통하게 들어있는 그야말로 속이 꽉 찬 게가 한마리 풍덩 빠져 있어 짬뽕 먹는 맛이 색달랐다. 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간자장을 먹은 라니는 게맛이 너무 풍부한 국물의 시원한 맛이 좀 덜 하다고... 참 오랜만에 이어지는 파란 하늘과 강렬한 햇살. 올레 걷기나 오름 오르기는 더운 날씨에 오바고,, 어디를 갈까 고민.. 고민의 연속인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