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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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날의 구름들제주/생활 2011. 9. 4. 00:19
2011.07.28.목.제주시.한림읍.협재리 2011.07.28.목.제주시.한경면.고산리 2011.07.28.목.제주시.한경면.고산리 2011.07.29.금.서귀포시.제2산록도로교차로 2011.08.03.수.제주시.한경면.고산리 2011.08.05.금.제주시.한경면.고산리 2011.08.23.화.제주시.한경면.고산리 2011.08.23.화.제주시.한경면.고산리.오렌지다이어리게스트하우스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 가득 실린 바람이 살갗을 애태우는 9월. 강렬한 햇살을 구름 아래에서 잠시 피하던 그 여름이 그립다. 1 1 . 0 9 . 0 4 .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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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59일] 토레스 델 파이네 트레킹 첫째 날세계여행/남미 2010 2011. 9. 2. 09:00
1 0 . 0 1 . 1 7 . 일 |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또레스 델 빠이네) Chile Torres del Paine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다. 남미 대륙의 남단, 안데스 산맥의 끝자락에 펼쳐진 대자연 속에서의 3박 4일 트레킹. 이런 건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 제작할 때나 찍는 줄 알았지 우리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걷는 걸 좋아하고 지난 8개월동안 참 많이 걸었다. 한국에서는 감히 걸어서 다니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할 거리도 걸어서 다니곤 했다. 하지만 대부분 하루 안에 마감되는 걷기였다. 아무리 많이 걸어도 저녁에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지붕이 있는 건물에서 때론 부족함 많은 침대라 할지라도 이불 덮고 편하게 자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여행 초반 아프리카에서 캠핑을 하며 다녔지만 그건 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