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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9월의추억제주/생활 2011. 10. 17. 00:10
2011.09.17.토.제주시.한경면.고산리 2011.09.25.일.제주시.한경면.고산리 2011.09.25.일.제주시.한경면.고산리 2011.09.25.일.제주시.한경면.고산리.수월봉 2011.09.25.일.제주시.한경면.고산리.수월봉 2011.09.25.일.제주시.한경면.고산리.엉알길 2011.09.27.화.제주시.한경면.용수리 2011.09.29.목.제주시.한경면.고산리.차귀도 2011.09.29.목.제주시.한경면.고산리.자구내포구 세트장은 그대로 있지만 재방송은 없을 그 때 그 가을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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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80일] 달리고 달려 드디어 브라질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13. 09:00
1 0 . 0 2 . 0 7 . 일 | 아르헨티나 ->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Argentina -> Brazil Foz do Iguaçu 브라질을 향해 질주하는 이층버스. 고급버스의 투철한 서비스 정신만큼 에어컨 세기도 강력하다. 손님들에게 나눠준 담요로 무릎 아래로 드러난 다리를 덮었지만 그냥 덮어서는 에어컨의 찬바람을 막을 수 없었다. 담요로 다리를 감았다. 당연히 답답하고 불편하고 급기야 허리까지 아파왔다. 그나마 긴 팔 후드티를 들고 탄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큰 배낭에 집어넣을 공간이 없어 들고 탔었다. 얇은 반팔티로 이 추운 야간버스를 타고 간다면... 생각만해도 등골이 오싹한다. 9시 조금 넘어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버스가 섰다. 우리가 탄 버스 소속 회사의 터미널이라는 것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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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79일] 떠나기아쉽다.부에노스아이레스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11. 09:00
1 0 . 0 2 . 0 6 . 토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무려 2주동안 지냈다. 정말 오래 있었다. 지금껏 이렇게 오랫동안 머물렀던 도시나 마을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나려니 왠지 아쉽다. 그동안 미뤄뒀던 탱고(땅고 Tango)의 발상지, 보카(보까 Boca)지구에 다녀오는 것을 시작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카미니토(까미니또 Caminito)거리를 벗어나면 위험하다고 해서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그 거리만 배회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 사이를 지난 후 노천카페가 늘어선 거리를 지날 때였다. 카페의 노천 무대에서 탱고를 열심히 추고 있는 한 커플이 눈에 들어왔다. 낯 익은 그들은 나흘 전 바 수르(Bar Sur)에서 멋진 탱고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