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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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01일] 터키人집 1박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24. 15:40
0 9 . 0 8 . 1 2 . 수 | 터키 괴레메 Turkey Göreme 현지인의 집에서 자는 건 책에서만 봤었다. 지난 100일간의 여행동안에도 남의 일이기만 했다. 그 남의 일이 간밤에 우리 일이 되었다. 비록, 우연히 만난 분들의 댁에 초대되어 간 것이 아니라 호스텔 사장님댁에서의 영업선상에서의 잠자리 제공이긴 했지만, 어쨌든 터키인이 생활하며 사는 집에서 신기함속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 우리가 잤던 방. └ 거실. 신경써서 일찍 일어난다고 했는데 깨어보니 사장님은 나가시고 안 계셨다. 방이 좁아 한쪽으로 치워뒀던 테이블을 다시 원위치 시키고 아무도 머물지 않았던 것처럼 말끔히 정리하고 집을 나섰다. 일단 오늘은 도미토리에서 자고 내일부터는 2인실을 쓰기로 했다. 이제 지낼 곳이 확실하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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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남봉,수월봉,고산기상대,엉앙길,올레12코스,불란지여행/제주도 2010 2010. 7. 23. 23:30
1 0 . 0 7 . 0 1 . 목 마을도 둘러볼 겸, 올레도 걸을 겸 해서 신도리로 향했다. 인적 드문 녹남봉(농남봉)에 올라 사용 되지 않은지 백만년은 되어 보이는 운동기구에 올라 팔과 다리를 휘저으며 아랫동네를 내려다 보고 조금 있으면 풀로 뒤덮혀 의자라는 이름을 잊어버릴지도 모를 긴의자에 앉아 쉼을 가졌다. 녹남봉과는 달리 많지는 않아도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수월봉. 차귀도가 떠 있는 바다가 있고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조금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고산기상대의 전망대가 있어 그럴테다. 수월봉에서 당산봉까지 이어지는 바닷가 엉앙길은 석양 즐기기에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다. 녹남봉 녹남봉 오르는 길에 바라본 신도리 녹남봉 정상 녹남봉 야외 헬쓰장 녹남봉 야외 헬쓰장 녹남봉 야외 헬쓰장 녹남봉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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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00일] 형제의 나라, 터키로.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22. 14:00
0 9 0 8 1 1 화 | 시리아 알레포 -> 터키 괴레메, Syria Aleppo -> Turkey Göreme 여행 100일째다. 첫 날,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며 홍콩과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케이프타운까지 하루죙일 이동했던 것처럼 오늘도 여러번 버스를 타고 터키의 괴레메라는 곳까지 이동만 할 것이다. 04:00 am 새벽에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절대 늦잠을 자서는 안된다는 압박 때문에 푹 잠들지 못하고 선잠을 자는 게 더 힘들다. 이틀에 거쳐서 느긋하게 갈까도 했지만 그냥 하루만에 내달리기로 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