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따라
-
[해따라 세계여행::121일] 그리스에서 배타고 이탈리아로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9. 7. 09:00
0 9 . 0 9 . 0 1 . 화 | 그리스 아테네 파트라 Greece Athens(Αθήνα) Patra(Πάτρα) 어제 발견한 숙소 근처의 씨티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좀 찾고 지하철을 타기 위해 신타그마(Syntagma)광장으로 향했다. 광장에 도착해 무거운 배낭을 내리며 좀 쉬었다 가자고 앉았는데 민박집 냉장고에 음료수와 생수를 놔 두고 온 것이 생각났다. 가깝다고만은 할 수 없는 거리를 다시 돌아가서 챙겨왔다. 여긴 물가 높은 유럽이니까. 지하철 라리사(Larissa)역에 내려 기차역으로 갔다. 우리의 목적지 파트라(Patra)로 가는 기차가 불과 10여분 후에 출발한단다. 냉큼 표를 사서 얼른 기차에 올랐는데 우리보다 더 큰 배낭을 메고 탄 서양인들이 갑자기 기차 밖으로 뛰어나갔다. 순간 ..
-
[해따라 세계여행::숙소] 규칙 | 아테네 아테네하우스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9. 6. 23:30
주택가에 자리한 숙소 앞 길. 대문. 지하1층 지상3층 일반 가정집을 통째로 사용. 거실. 거실. 지하 남자도미토리. 화장실. 공동주방. 마당. 잠깐 비가 왔다. 극과극? 산토리니에서는 하룻밤에 20만원이 넘는 호텔. 바로 다음 아테네에서는 둘이 합쳐 7만원, 8인 1실 도미토리. 그것도 남자방은 지하에 여자방은 2층에. 칫솔을 제외한 나머지 목욕용품을 같이 쓰니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좀 힘들었다. 산토리니야 특별한 경우이고 호사를 누렸으니 그 정도의 불편쯤이야... 숙소는 개시한지 몇 년 되셨다던데 전혀 그런 티가 안 날 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했다. 사장님께서 꼼꼼하게 신경 많이 쓰시는 듯 했다. 그래서, 조금 낯선 규칙도 있었다. 12시부터 3시까지는 청소시간으로 숙소에 머물 수 없었다. 여행 넉달이 ..
-
[세계의 길고양이 19] 그리스 아테네 | 세마리고양이/세계의길고양이 2010. 9. 6. 23:00
0 9 . 0 8 . 2 9 ~ 3 1 . 토 ~ 월 | 그리스 아테네 Greece Athens 산토리니에 가면서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그저 산토리니에 가면 고양이가 많이 있을 것 같았다. 파란 지붕의 하얀 집과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 많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고양이는 한마리 밖에 만나지 못했다. 그것도 눈인사만 하고 금방 사라진 짧은 만남. 하얀 담벼락에 고상하게 앉아 있을 고양이를 기대했건만, 그 꿈은 산토리니 섬에 부딪히어 일어나는 지중해의 물거품과 함께 사라졌다. 아테네에서도 냥이씨들보다 곳곳에서 시체놀이 삼매경에 빠져 있는 멍멍이들을 더 많이 보았다. 한마리도 못 본 채로 떠나는 도시도 있는데 터키에서 많은 고양이들을 만난 탓인지 상대적으로 더 적게 보았다고 느낀 ..
-
[표] 아테네 통합입장권여행/표_나라밖 2010. 9. 6. 22:00
0 9 . 0 8 . 2 8 ~ 3 1 . 금 ~ 월 2장 사용 후 받기 했지만 그래도 요긴하게 고맙게 잘 썼다. 사용할 수 있는 곳 .아크로폴리스 (Acropolis) .고대아고라 (Ancient Agora) .디오니소스극장 (Theatre of Dionysos) .로만아고라 (Roman Agora) .케라미코스 (Kerameikos) .제우스신전 (Temple of Olympian Zeus) .하드리아누스도서관 (Hadrian's Library) 파르테논신전 사진 오른편에 1장, 왼쪽에 5장이 붙어있다. 다른 분이 2장 쓰시고 주셨는데 사진 오른쪽에 1장이 없었고 아크로폴리스에 입장할 수 없었다. 즉, 아크로폴리스는 파르테논신전 사진 오른쪽에 붙어 있는 입장권으로만 들어갈 수 있고, 나머지 여섯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