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생활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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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가 태어났어요..괴산 생활 2008 2008. 4. 27. 23:07
시골에 와서 지내는 동안 처음 해 보는 것도 많고 또 처음 보는 것도 많은데요.. 최근에는 닭이 알을 품고 그래서 병아리가 태어나는 과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때는 저멀리서 사람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슬금슬금 피하는 닭이 알을 품는 동안에는 바로 옆에 사람이 있어도 정말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수일을 품고서 병아리가 태어났습니다. 알을 깨고 나온 뒤에도 한동안은 저렇게 어미 품속에서 지내다가 몇일 뒤부터는 같이 밖으로 나와 이리저리 세상 구경을 합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랴, 먹으랴, 어미 쫓아다니랴 바쁜 병아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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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피하고 싶어서...괴산 생활 2008 2008. 4. 11. 23:03
거금 삼천원을 주고 마련한 모자.. 창이 넓을 뿐 아니라 탈부착이 가능한 옆/뒤 가리개가 있어 햇빛 99.9% 차단! 머리 윗부분에는 바람이 드나들어 시원하고 길이 조절 가능한 끈이 있어 바람이 불어도 날아갈 염려 없음!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옆가리개 앞쪽 하단에 똑딱이가 있어 바람이 불 때 옆가리개가 펄덕이는 것을 막아주고 보다 완벽한 햇빛 차단 역할! 뒷면은 고무줄이 삽입된 밴드로 연결해 강호동이 써도 너끈할 정도의 신축성 보유! 빨간 바탕의 화려한 꽃무늬! 옆가리개 탈거시 보다 맵시있는 착용 가능! 1일 착용해 본 후 느낀 단점은,, 시야가 많이 가려 움직임이 많은 작업시 다소 답답함 밭에 쪼그리고 앉아서 일할 때 최적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