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중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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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94일] 멕시코시티의 일요일세계여행/중미 2010 2011. 11. 21. 09:00
1 0 . 0 2 . 2 1 . 일 | 멕시코 멕시코시티 Mexico Mexico City 모레, 칸쿤(깐꾼 Cancun)으로 가는 비행기를 예매했다. 교통편을 예약했으니 숙박을 알아봐야한다. 카리브해에 접해 있는 칸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멀다보니 우린 잘 몰랐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됐다. 미국을 비롯한 이쪽 동네에서는 먹어주는 휴양지란다. 그러니 호텔이며 리조트, 당연히 많다. 일렬로 늘어서서 푸른 바다를 내다보고 있다한다. 그리고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호텔이 유명하단다. 그것이 무슨 호텔인고 하니, 말 그대로 숙박비에 모든 비용이 다 포함되어있는거란다. 자고 먹고 마시는 모든 비용. 식사부터 스낵류까지, 음료수부터 술까지 모두 무한정. 매일 저녁 다른 컨셉으로 펼쳐지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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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93일] 론리플래닛 도보관광세계여행/중미 2010 2011. 11. 17. 09:00
1 0 . 0 2 . 2 0 . 토 | 멕시코 멕시코시티 Mexico Mexico City 멕시코시티에서 칸쿤(깐꾼 Cancun)까지는 비행기로 가기로 했다. 물론 버스보다 비싸지만 버스비도 만만치 않았다. 20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고생을 감내하고야 말겠다는 다짐이 설 정도로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인터젯(Interjet)이라는 이름의 항공사가 싸다고 하는데 우리가 비행기를 이용할 날짜는 멕시카나(Mexicana)가 더 저렴했다. 멕시카나는 원월드 소속 항공사라 얼마 안되지만 마일리지 적립의 혜택도 볼 수 있었다. 멕시카나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매를 시도했다. 느린 인터넷 때문에 참을 인자를 몇 번이나 새기며 겨우 결제페이지 도달했다. 멕시코에 있으므로 지불국가를 당연히 멕시코로 선택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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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92일] 긴 박자세계여행/중미 2010 2011. 11. 14. 09:00
1 1 . 0 2 . 1 9 . 금 | 멕시코 멕시코시티 Mexico Mexico City 그제 4개월간 여행했던 남미를 떠났고 밤이 된 후 멕시코시티에 도착했다. 어제 한국 음식을 섭취하며 널널하게 여독을 풀었다. 여행 중에 여독을 푼다는 것은 말이 좀 안 되는 것 같고, 장거리 비행으로 쌓인 피곤을 풀었다고 해야겠다. 오늘 드디어 본격적인 멕시코시티 관광에 나섰다. 멕시코시티의 중심가, 그 중에서도 구시가지에 해당될법한 곳을 돌아다녔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구입한 론리플래닛(Lonely Planet) 멕시코시티편이 함께 했고, 지하철로 시작해 지하철로 마무리 했다. 역마다 고유의 상징이 있는 멕시코시티의 지하철. 역이름보다 심볼을 더 크게 표시해 놓았다.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Catedral 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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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91일] 멕시코시티에서의 일상적 하루세계여행/중미 2010 2011. 11. 11. 09:00
1 0 . 0 2 . 1 8 . 목 | 멕시코 멕시코시티 Mexico Mexico City 멕시코에서 처음 맞는 아침. 우체국에서부터 시작했다. 브라질에서 친구에게 보내려고 했던 엽서, 결국은 멕시코에서 와서 보냈다. 산뜻한 색의 멕시코 우체국에서 엽서를 보내고 마침 숙소 근처에 있는, 한인업소가 많은 길거리로 향했다. 멕시코의 우체국. Correos de Mexico. 멕시코의 길거리에 한글 간판이 즐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백구촌이 생각났다. 이런 거리가 있다는 것까지만 검색을 하고 식당에 대한 정보는 얻지 못해 한동안 배회했다. 어느 식당이 괜찮을까? 제대로된 한식을 먹어본지가 열흘도 더 넘은 이 마당에 식당의 질이 뭐가 중요하겠나. 그저 한식이면 그걸로 족하지.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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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90일] 자책 연속, 브라질 떠나 멕시코행세계여행/중미 2010 2011. 11. 9. 09:00
1 0 . 0 2 . 1 7 . 수 | 브라질 상파울루 -> 멕시코 멕시코시티 Brazil São Paulo -> Mexico Mexico City 4시40분에 일어났다. 시간에 쫓겨 마음 졸이며 가는 것 보다는 차라리 공항에서 기다리더라도 일찍 나서는 것이 마음 편하다. 그래서 예약해 놓은 비행기나 버스, 기차를 타야하는 날에는 여유있게 나선다. 오늘은 브라질을 그리고 남미를 떠나는 날이다. 4개월간의 남미여행을 마치고 멕시코로 간다. 여러 나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마치 한 나라로 여겨지는 남미, 4개월이나 있었음에도 아쉬움이 마음에 번져든다. 5시반쯤에 로비에 내려왔다. 3박을 한 숙소인데 처음 보는 직원이 리셉션을 지키고 있었다. 택시를 불러달라는 부탁에 친절하게 응해줬다. 그리고 물어왔다. 아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