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중동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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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97일] 쉬어가기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16. 09:30
0 9 0 8 0 8 토 | 시리아 다마스쿠스 Syria Damascus 언제 여기를 또 다시 와보겠느냐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다니기에는 남은 매일이 너무 많다. 오늘 알레포(Aleppo)로 떠나려고 했는데 어제 보스라에 다녀오면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컨디션이 뚝 떨어져 하루 쉬었다가 움직이기로 했다. └ 화덕에서 바로 구워 만든 작은 크기의 피자. 만족스러웠다. └ 분수가 시원하게 나왔으면 더위를 좀 식혀주지 않았을까.. └ 시내버스. + 인터넷으로 터키 여행정보 수집. + 저렴한 레몬+오렌지 샤베트로 더위 식히기. + 아우디뱅크에서 현금 인출. + 미니피자 3개 + 콜라. + 퐈머시에서 바디워시 구입. + 위성방송으로 케이비에스 9시뉴스 시청. + 민박에서 한식 주문, 저녁식사. + 민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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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96일] 보스라 당일치기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14. 15:45
0 9 0 8 0 7 금 | 시리아 보스라 Syria Bosra 꼼짝하기 싫을 정도로 덥지만 그렇다고 마냥 주저 앉아 있을 수 만은 없다. 이럴 때는 동행의 힘을 빌리는 것도 한가지 방법. 임선생님최여사님과 함께 민박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보스라(Bosra)를 다녀오기로 했다. 한때 찬호형의 에이전트이기도 했던 스캇 보라스 때문에 자꾸 보라스로 헛갈리는 보스라에 가기 위해 일단 버스터미널로 가는 택시를 잡아탔다. 가격흥정을 위해 조수석 창문에 얼굴을 들이댔는데 미터기가 보여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미터?미터? 하니 타라고 해서 덜컥 탔다. 출발하고 나서도 미터기를 돌리지 않길래 또 미터미터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노 프라블럼'. 바로 이 때,, '스토옵!!!'하고 차를 세웠어야 했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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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95일] 다마스쿠스 올드시티 그리고 고택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11. 23:00
0 9 0 8 0 6 목 | 시리아 다마스쿠스 Syria Damascus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오후 2시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점심을 먹고 더위가 한풀 꺾이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6시쯤 야행성 동물 마냥 스르륵 나섰다. 낮에 미쳐 둘러보지 못한 올드시티로 다시 갔다. └ Khan As'ad Pasha. └ Khan As'ad Pasha. └ 골목길의 아이들. └ 1769년에서 1774년 사이에 지어졌고 최근에 복구된 집(Bait), Al-Sibai. └ 정원은 건물로 둘러싸여져 있고 가운데는 꼭 분수가 있다. └ 사무실로 사용중인 고풍스런 방. └ 천정이고 등이고 화려하기 짝이 없다. └ 또다른 공간의 천정. 론니플래닛 다마스쿠스 부분에 검지손가락을 끼우고 펼쳤다 접었다 하며 골목을 나긋하게 누비고 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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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95일] 시장과 모스크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11. 00:24
0 9 0 8 0 6 목 | 시리아 다마스쿠스 Syria Damascus 아는 만큼 보이기는 하는 것이지만, 때론 미리 너무 많이 보고 가서 흥이 덜 날 때가 있다. 좋은 카메라로 멋지게 찍어놓은 사진을 이 블로그 저 카페에서 수두룩하게 보고 난 후에 가면 오히려 사진에서 봤던 것 보다 덜 보고 와 무기력해 지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시리아 그리고 다마스쿠스는 그럴 염려가 없었다. 백지나 마찬가지다. 해가 뜨면 더워져서 잠에서 깨어날만큼 무더운 날씨를 온 몸으로 받아내며 백지를 채워나가기 위해 임선생님최여사님과 함께 올드시티로 향했다. └ 분주한 다마스쿠스의 한 대로. 펩시, 꼭 외계어 같다. └ 택시는 노란색. └ 올드시티의 시장. └ 물담배 필 때 쓰는 시샤(Shisha) 가게. └ 올드시티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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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겨우 | 다마스쿠스 알 사다 호텔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8. 22:30
될 수 있으면 숙소 예약을 하지 않고 다니려한다. 그런데, 다마스쿠스에도 그렇게 예약하고 하지 않고 왔다가 호되게 고생했다. 왜 이렇게 더운 날씨에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 다마스쿠스에 몰려들었는지 궁금했다. 한인민박 '코리아하우스'는 한국의 방학 때문이려니 했는데 다른 숙소도 만석이었다. 골목 안쪽에 자리한 이 호텔에서 겨우 빈자리를 찾았다. 2인실이 있었는데 비싼 것 같아 미련을 못 버리고 또 다른 곳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헛탕을 치고 돌아왔을 땐 다른 누군가가 차리해 버린 후였다. 다행스럽게도 4인실에 빈자리가 있었다. 정말 작은 화장실, 좁고 창문도 작아 너무 더웠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용 쓰다가 정말 많은 땀을 흘렸다. - 시리아, 다마스쿠스 Syria, Damascus -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