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을때가고싶은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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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 살짝.가고싶을때가고싶은곳으로 2012. 1. 31. 01:17
단지 여행을 좀 길게 다녀왔을 뿐인데. 그 여행으로 책을 내게 되었다. 저자란 칭호가 붙었다. 인연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해 보지 않았던. 그 책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작은 공간이지만 잡지에 내용이 실렸고 이름이 찍혔다. 여행작가란 타이틀이 붙었다. 단지 딱 한 번 여행을 좀 길게 다녀왔을 뿐인데. 쑥스럽고 어색하면서도 신기하다. 이메일로 답해드린 내용을 기자분께서 잘 정리해주셨다. 아나운서에 천문대 큐레이터, 거기다 천체 사진가. 대단하신 분들 틈바구니에 살짝 끼였다. 비현실적인 현실. 제주도의 별들이 유난히 더 반짝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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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을 때 가고 싶은 곳으로' 서점 소식가고싶을때가고싶은곳으로 2011. 11. 11. 00:17
여기 저기 저희 책이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깜짝 놀랄 한 건이 터졌습니다. 무려 인터넷서점 메인페이지에 저희 책이 올라왔습니다. 그것도 인터넷서점 중에 제일 잘나가는 예스24에 말이지요. 그 치열한 공간에서 'MD 추천 도서'란 제목을 달고 한 자리를 차지했어요. 마냥 기쁘고 신기하기만 하네요.. ^o^ 1 1 . 1 1 . 1 0 . 목 ↑↑↑↑↑↑↑↑↑↑ ↑네이버 '책'에서는 '인기 급상승 새책', 1~6위에 등장했구요. 네이버 책 바로가기 ↑ 반디앤루니스에는 '시/에세이' 부분 이번주 베스트셀러 9위로 진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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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 소소한 소식가고싶을때가고싶은곳으로 2011. 11. 3. 22:22
주요 인터넷서점 여행분야 메인에 저희 책 '가고 싶을 때 가고 싶은 곳으로'가 떡하니 자리를 잡았어요. 오프라인 서점으로 치자면 눈에 잘 띄는 매대에 놓여진거지요. 정말 '눈에 띄는 새책'인지 '화제의 신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런 화려한 타이틀을 달고 목 좋은 자리를 잡았어요. 하나하나가 다 신기해요. 책이 나왔다는 것도 신기하고, 책을 사기 위해 가끔 들르던 인터넷서점에 우리가 낸 책이 놓여져 있다는 것도 신기하구요.. 화면캡쳐로 소소한 소식 전해봅니다. 예스24 여행 분야 구경가기 인터파크 여행 분야 구경가기 교보문고 여행 분야 구경가기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인터넷서점이 아닌 오프라인서점에 아직 가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교보문고 같은 아주 큰 서점에서 누군가 우리 책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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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을 때 가고 싶은 곳으로가고싶을때가고싶은곳으로 2011. 10. 28. 00:24
1년 계획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인생, 참 알 수 없다. 딴 나라 딴 사람의 이야기일 것만 같았던 세계일주를 우리가 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리고 오늘 또 한번 그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 이름이 박힌 책이 나왔기 때문이에요. 여행 떠나기 전에는 웃으면서 흘려 들었어요. "여행 갔다 오면 책 한 권 내야지.." 하는 인사치레의 말을요. 그랬었는데 오늘 우리 여행 이야기가 책으로 엮여 나왔어요. 서점에 꽂히게 될 우리의 책을 생각하면 그저 신기하기만 해요. 인생, 참 알 수 없지요. 출판사에서 택배로 보내주실거였지만 그 몇일을 참지 못하고 한달음에 달려갔어요. 아니, 날아갔지요. 제주도에서 서울로. 켜켜이 쌓여 있는 책들. 여행할 때 자주 가졌던 느낌이 다시 찌릿! 전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