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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변경세계여행/준비 2009. 4. 6. 21:17
긴 고민 끝에 결정한 원월드의 세계일주항공권,, 예약하고 난 몇일 후, 결제와 발권을 하기로 한 지난 주 금요일. 여행사로부터 연락이 없어 전활했더니, 규정에 어긋난 경로가 있어 수정을 해야 한단다. 나도 여행사 직원분도 한가지 규정을 놓치고 있었던 것. 얼마나 큰지 감도 잘 잡히지 않는 지구를 작은 책상위에 펼쳐 놓고 이리저리 선을 긋고 이 나라와 저 나라를 연결하는건 여행을 하든 안 하든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온갖 규정과 내 맘 같지 않은 비행편 스케줄에 맞춰 비행 경로를 짜는 건 여간 머리 아픈 일이 아니다. 그걸 다시 해야만 했다. 유럽과 아프리카의 순서를 바꿔 오늘 다시 예약. 첫 여행지가 이집트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바꼈고, 첫 계획엔 없었던 영국 런던을 가게 되었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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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병 예방접종 - 국립의료원세계여행/준비 2009. 4. 3. 23:58
주사 맞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나만, 유독 주사를 싫어해 어쩌다 병원에 가게 돼도 가능하면 주사는 빼고 약으로 처방해달라 하곤 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빼도박도 못하는 예방접종. 건강한 여행을 위해 당연히 맞아야 하기도 하지만 주사를 맞았다는 증명서가 없으면 입국이 되지 않는 나라도 있어 맞을 수 밖에 없는 황열병예방주사... 팔을 걷으면서, 간호사가 약병에 주사바늘을 꽂는 걸 보면서, 아주 살짝 긴장했지만 의외로 주사 놓는 시간이 아주 짧아 가뿐하게 맞아줬다. 일단 오늘은 나만 맞고 각시는 다음주에 예약을 해뒀다. 사람에 따라 주사를 맞고 나서 몇일동안 열나고 머리 아프고 근육통도 있을 수 있다고 하길래... 둘이 같이 맞고 혹시 둘 다 갤갤거리면 곤란하니까.. ^^;; 그리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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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조개구이여행/그리고 2009. 4. 3. 01:35
조개구이. VJ특공대류의 프로그램에서 볼 때마다 군침 돌게했던 그 조개구이. 그래서, 꼭 한 번 바닷가에 가서 먹어봐야겠다 했던 그 조개구이를 마침내 대천에서 먹게 되었다. 조개+파전+칼국수. 어떻게 보면 정말 저렴해 보이는 조합임에도 패밀리레스토랑 뺨을 후려치는 가격에 움찔하긴 했지만, 조개 무한리필! 이라는 아저씨의 말에 본전 뽑고 가겠다 다짐했다. 하지만, 그 다짐은 조개를 담은 소쿠리가 반정도 비워져갈때쯤 처참히 무너졌다. 조개를 많이 먹겠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배를 급속히 불려주는 파전과 칼국수는 가급적 자제하고 열심히 조개만 먹어서 그런지 조금씩 물리기 시작해 급기야 속이 불편해지기까지 했다. 그리고, 조개에서 나오는 짠맛 때문인지 혀도 점점 그 기능을 잃어가고 있었다.. 아무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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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과 귀농괴산 생활 2008 2009. 4. 2. 21:25
정부에서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추진한단다. 시골정착을 여행후로 미룬 우리에겐 당장 피부에 와 닿을 일은 아니지만, 2년 가까이 시골서 지내며 시골생활을 준비했다보니 당연히 눈길이 간다. 하지만, 또 한편으론 창업자금 2억원을 먼저 앞세우는 언론의 기사에 혹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걱정도 된다. 시골 가서 산다는 게 단순히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이사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암튼, 정부의 도움도 덤으로 받아 잘 정착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농수산식품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첨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