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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이 시작되던 날 접한 기사 하나.
일단 제목에 완전한 동의가 되지 않고 기사 내용 중에도 마찬가지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제주의 땅값과 집값이 떨어진 것(전년 대비 변동률)은 사실이고 보기 좋게 정리된 그래프가 있어 첨부해 놓는다.
이 기사를 첨부하기 위해 검색하다 본 다른 기사도 첨부한다. 위 기사에도 잠깐 언급되었는데 인구 부분에 대해서만 다룬 기사이고 위 기사와 마찬가지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가 있다.
2011년 4월에 제주로 이사를 했다. 그 후 해가 거듭될수록 건물들이 들어서는 속도가 계속 증가했다. 땅값, 집값, 인구가 기사의 그래프처럼 쭉쭉 올라가는 것을 체감했었다. 끝이 날까? 영원하진 않을텐데... 내년이면 이 열기가 좀 식을까? 하지만 이어지고 또 이어졌다.
2011년 12월에 -12명, 그리고 딱 8년만인 2019년 12월에 -24명.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더 많은 순유출, 일시적일까? 계속 이어질까? 두어달 있으면 제주에서 산지 9년이 된다. 그동안 제주는 정말 숨가쁘게 변했다. 다음 10년은 어떨까? 변화는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한 많이 더뎌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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