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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한국 자동차와 세계 번호판] 시리아, 터키세계여행/정리 2012. 11. 2. 09:30
뉴스에 가끔 나온다. 부두를 가득 매운 자동차들. 가지런히도 줄 지어 서 있다. 그리고 한 대씩 커다란 배 속으로 들어간다. 사람이 손수 한 대씩 운전해서 저 많은 차들을 언제 다 실을까 의아했다. 그리고 저 많은 차들은 다 어디로 팔려가는 것일까 궁금했다. 여행을 하면서 알 수 있었다. 그 많은 차들이 어디로 갔는지. 세계 곳곳에서 달리고 있었고 주차되어 있었다. 오히려 우리나라 자동차를 발견하기 어려운 곳을 꼽아야 할 정도였다. 더불어 세계 각국의 번호판을 보는 재미도 가질 수 있었다. 2009년 5월 ~ 2010년 4월 [해따라 세계여행::한국 자동차와 세계 번호판] 아프리카 [해따라 세계여행::한국 자동차와 세계 번호판]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 다마스쿠스 비스토(수출명 아토스 프라임). 대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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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13일] 터키에서 배 타고 산토리니로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8. 20. 09:00
보드룸 마을. 0 9 . 0 8 . 2 4 . 월 | 터키 보드룸, 그리스 코스 Turkey Bodrum, Greece Kos 밤새 이동, 11시간반만에 보드룸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원래는 보드룸에서 하루 자려고 했었다. 버스표 살 때 직원이 얘기해 준 시간에 도착하면 9시반에 출발하는 그리스행 배를 타기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스는 그가 알려준 것보다 훨씬 빨리 도착했다.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내려오면서 본 마을은 이뻤다. 그리스에 가까워졌다고 그러는지 마을 건물들이 온통 하얀색. 여기 좀 있다 갈까 잠시 갈등하다 그냥 바로 떠나기로 했다. 계획에도 없었고 배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려고 했던 것이었고, 그리고 터키부터 점점 높아지는 물가에 여유가 생기질 않았다. 얼른 산토리니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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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12일] 빵에 싼 고등어세계여행/중동 2009 2010. 8. 18. 09:30
0 9 . 0 8 . 2 3 . 일 | 터키 이스탄불 Turkey Istanbul 이스탄불에서의 마지막 날. 보드룸(Bodrum)으로 가는 버스는 밤8시 출발. 하루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지만 이스탄불에서 보고자 했던 것은 다 봤고 그래서 딱히 갈 곳이 없다. 물론 뒤지고 찾아보면 둘러볼 곳이야 수두룩하겠지만 다음 기회를 위해 남겨두기로 했다. 이스탄불은 왠지 다음에 다시 한 번 올 것 같다. 그래서, 게으름 부리다 체크아웃시각 12시에 딱 맞춰 내려왔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딱 하나 못 했던 것을 하러 나섰다. 이스탄불의 명물, 고등어케밥 먹기가 바로 그것. 지난 4일동안 먹어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구이로도 먹고 조림으로도 즐겨 먹었던 고등어. 상추에 밥 조금 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