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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호사 | 호텔리노 이스탄불세계여행/중동 2009 2010. 8. 17. 23:30
뜻하지 않게 묵게 되었지만 마음에 쏙 든 호텔. 깔끔한 인테리어, 풍성하고 신선한 아침식사, 친철한 직원들, 층마다 설치된 무선인터넷공유기. 배낭 메고 들어가기엔 살짝 어울리지 않는 제대로 된 호텔에서 간만에 호사를 누렸다. (이 곳 역시 카메라를 도둑 맞아 사진을 잃어버렸다.) - 터키 이스탄불 Turkey Istanbul - 호텔리노 이스탄불 Hotellino Istanbul - 09년8월19~23일 (4박) - 2인실 - 조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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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길고양이 16] 터키 이스탄불 | 공존고양이/세계의길고양이 2010. 8. 17. 23:00
0 9 . 0 8 . 2 1 . 금 ~ 0 8 . 2 3 . 일 | 터키 이스탄불 Turkey Istanbul 아직 많은 나라를 둘러 본 것은 아니지만, 일본만큼 길고양이들이 잘 지내는 곳은 터키가 처음이다. 길가에 널부러져 있는 건 예사고 물과 사료를 챙겨놓은 것도 볼 수 있었다. 아무리 잘 챙겨주고 보살펴준다 해도 집고양이만 못하고 시시때때로 위태위태한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는 길고양이들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편안한 모습들을 보면 마음이 조금은 푸근해진다. 바다 바로 옆에서 오수를 즐기던 냥이. 거슬리는 소리에 잠시 잠깐 귀를 앞뒤로 놀릴 뿐 좀처럼 일어날 줄 모르던 녀석 사진을 찍는다고 다가갔다가 괜한 방해를 해 버렸다. 이보다 더 나태할 수 없다 1. 작은 가게 앞에 단체로 쓰러져 있던 냥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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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11일] 시장에서 궁전까지세계여행/중동 2009 2010. 8. 16. 17:50
그랜드바자르 입구. 그랜드바자르의 전등 가게. 특이한 이스탄불 검정 티셔츠에 눈이 간다. 그랜드바자르의 전등 가게. 섬뜩했던 아기 머리 마네킹. 0 9 . 0 8 . 2 2 . 토 | 터키 이스탄불 Turkey Istanbul 이스탄불의 큰 시장,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부터 시작했다. 규모도 크고 바닥은 대리석이 깔려 있고 지붕은 이쁘게 덮혀 있고 격자형태로 되어 있어 길 잃어버리는 맛은 없지만 그래도 여러 골목들로 나뉘어 있고 이전에 다녀 본 중동의 다른 시장들과 분명 다르기도 한데 이상하게 재미나지가 않는다. 너무 관광지스럽기 때문일까? 그래도 형형색색의 전등은 너무 탐나는데,, 이쁜 걸로 하나 사가고 싶지만 아직 갈길은 멀고 그래서 또 입맛만 다신다. 어느 골목으로 가니 밖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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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10일] 따뜻한 도시락세계여행/중동 2009 2010. 8. 14. 09:30
0 9 . 0 8 . 2 1 . 금 | 터키 이스탄불 Turkey Istanbul 자고 잃어나면 없었던 일처럼 기억속에서 지워졌으면 하는 건 희망사항일뿐이었다. 무언가에 집중하지 않으면 무언가가 시선을 잡아주고 뇌를 자극해 주지 않으면 어제 카메라를 마술처럼 잃어버린 그 상황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어제 급하게 구입한 아직 어색한 카메라를 꺼내들 때도 마찬가지였다. 구입한지 4개월도 되지 않은 카메라와 터키에서의 4일치 사진을 몽땅 날려버렸으니 한 이삼일은 아파해야겠다. 탁심광장. 탁심의 서점들을 다녀봐도 론리플래닛 지중해편을 팔지 않아 어제 인터넷에서 술탄아흐멧쪽의 서점 하나를 물색해 놨었다. 12시에 숙소를 나서 그 서점에 가 보았지만 그 곳에도 없었다. 이제 곧 그리스로 넘어가야 하는데, 경로를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