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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한국 자동차와 세계 번호판] 이집트,요르단세계여행/정리 2012. 10. 19. 09:00
뉴스에 가끔 나온다. 부두를 가득 매운 자동차들. 가지런히도 줄 지어 서 있다. 그리고 한 대씩 커다란 배 속으로 들어간다. 사람이 손수 한 대씩 운전해서 저 많은 차들을 언제 다 실을까 의아했다. 그리고 저 많은 차들은 다 어디로 팔려가는 것일까 궁금했다. 여행을 하면서 알 수 있었다. 그 많은 차들이 어디로 갔는지. 세계 곳곳에서 달리고 있었고 주차되어 있었다. 오히려 우리나라 자동차를 발견하기 어려운 곳을 꼽아야 할 정도였다. 더불어 세계 각국의 번호판을 보는 재미도 가질 수 있었다. 2009년 5월 ~ 2010년 4월 [해따라 세계여행::한국 자동차와 세계 번호판] 시리아, 터키 [해따라 세계여행::한국 자동차와 세계 번호판] 아프리카 이집트 - 카이로, 후루가다, 룩소르 그레이스.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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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화폐] 이집트, 요르단, 모로코세계여행/정리 2012. 8. 30. 09:00
여러 나라의 화폐를 직접 보고 만지며 사용해 보는 것은 여행의 또 다른 재미였다. 아랍국가의 화폐는 그들의 언어만으로도 이채롭고 이국적이었다. 이집트. 이집트 파운드(POUND/EGP). 1파운드=230원(2009년 여행 당시의 환율) 특히 이집트는 그들의 엄청난 유물만으로도 그 어떤 나라의 화폐보다 예술적이었다. 지폐도 지폐지만 동전은 마치 피라미드 저 깊숙한 곳에서 가져온 고대의 보물 같았다. 요르단. 디나르(DINAR/JOD). 1디나르=1,777원 우리네와 비슷한 인물 지폐. 요르단 다음 방문국 시리아의 돈은 한 장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그래도 일주일이나 머물렀었는데.. 모로코. 디르함(DIRHAM/MAD). 1디르함=157원 '1,2,3...'으로 표기하는 숫자를 아라비아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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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90일] 바다 건너 요르단으로세계여행/중동 2009 2010. 6. 29. 09:30
└ 누웨이바에서 하룻밤 묵은 숙소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 0 9 0 8 0 1 토 | 이집트 누웨이바, 요르단 아카바, 와디무사 Egypt Nuweiba, Jordan Aqaba, Wadi Musa 홍해는 고요하고 아름답고, 우리도 짜여진 일정에 쫓겨 다니는 것이 아니니 더 머물러도 상관없지만 동네의 황량함은 왠지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기필코 요르단행 배에 몸을 실어야겠다. 전화나 인터넷예매는 고사하고 현장에서 전날 미리 구입할 수도 없으니 요르단행 배표 사수를 위해서는 무조건 아침 일찍부터 매표소 앞을 지키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숙박비에 포함된 아침식사를 버리고 갈 수는 없어 식사가 시작되는 8시까지 준비완료하고 식당으로 갔다. 하지만, 아직 세팅 전. 밥 먹고 호출한 택시 기다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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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이집트 누웨이바 > 요르단 아카바 | AB maritime여행/표_나라밖 2010. 6. 29. 09:05
0 9 0 8 0 1 토 참 타기 힘들었던 배. > 8월1일 포스트 이집트 Egypt 누웨이바 Nuweiba > 요르단 Jordan 아카바 Aqaba 60달러 + 출국세 10달러 약 4시간반 소요 외국인은 달러로 요금이 표기되어 있었음. 요금 외에는 온통 아랍어로 설명되어 있어 출국세에 대해서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달러로 지불하는 것보다 유리한 이집션파운드로 지불이 가능했다는 분의 글을 보았음. 하지만, 현장의 분위기에 휩쓸려 요금과 출국세를 이집션파운드로 지불가능한지 확인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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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선물 | 누웨이바 나킬 인세계여행/중동 2009 2010. 6. 28. 14:00
기대하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만약'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누웨이바는 그저 요르단으로 넘어가는 페리터미널일 뿐. 하지만, 배는 없었고 하룻밤을 자야했다. 론리플래닛을 펼쳤다. 배낭여행객을 위한 숙소는 없는 듯 했다. 그나마 싼 숙소를 찾아나섰다. 어렵게 도착한 나킬 인(Nakhil Inn)은 호수처럼 잔잔한 홍해를 바라보고 있었다. 많이 더웠지만 덕분에 한산하고 조용한 가운데 홍해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라니는 짐을 풀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스쿠버다이빙에 대한 갈증을 해수욕으로 달랬다. 이집트를 여행하면서 묵은 숙소 중 가장 비싼 곳. 하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복층으로 되어있는 나무집 창가에 앉으면 왜 홍해라 부르는지 알만한 풍경이 고스란히 들어왔다. 이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