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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92일] 도요타 택시와 커피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4. 09:30
└ '와디 무사 > 암만' 버스. └ 와디 무사 버스터미널. 0 9 0 8 0 3 월 | 요르단 와디 무사, 암만 Jordan Wadi Musa, Amman 카이로를 떠나 요르단으로 넘어오면서 몇일째 강행군이다. 아침 7시30분, 숙소 앞에서 10분 늦게 도착한 버스를 타고 요르단의 수도, 암만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버스는 이내 마을 터미널 같은 곳에 들어섰고 시동을 꺼버렸다. 빈자리가 없어질 때까지 기다렸다. 8시 출발. 이제 이런 기다림에도 점점 익숙해져 간다.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3시간쯤 걸려 암만에 도착했다. 택시를 잡았는데 도요타 자동차다. 한국에서는 꿈도 못 꿔 보는 도요타 자동차에 때 묻은 배낭을 싣고 뒷자석에 올라탔다. 한참 달리다 차를 세웠다. 조수석쪽 창문을 내리더니 다가오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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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89일] 투모로우 모닝 | 카이로>누웨이바세계여행/중동 2009 2010. 6. 27. 22:19
└ 역시 수도는 달라도 뭔가가 다른가 보다. 깨끗하고 깔끔한 카이로의 버스터미널. └ 승강장과 대합실이 차단되어 있어 시원하고 쾌적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0 9 0 7 3 1 금 | 이집트 카이로, 누웨이바 Egypt Cairo Nuweiba 이집트를 떠난다. 다음은 요르단. 이스라엘을 거쳐서 육로로 가는 것이 비용도 절약되고 여러모로 좋지만 이스라엘 입국 흔적이 여권에 남으면 시리아에 갈 수 없기도 하고 (그래서 별지에 따로 출입국도장을 찍기는 하지만, 재수 없으면 어떻게든 걸린다고..) 뭣보다 이스라엘은 관심 밖이어서 이집트의 누웨이바(Nuweiba)라는 곳에서 배를 타고 요르단으로 가기로 했다. 오후 5시에 출발하는 배를 잡아탈 심산으로 새벽4시반에 일어나 부산을 떨었다. 지금까지 이집트에서 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