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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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71일] 잘 있어요, 모아이~세계여행/남미 2009 2011. 2. 22. 13:40
0 9 . 1 0 . 2 1 . 수 | 칠레 이스터섬 -> 산티아고(산띠아고) , Chile Easter Island -> Santiago 4박 5일의 이스터섬 여행, 어느새 마지막 날. 차로 섬은 왠만큼 둘러봤고 어제는 걸어서 돌아다니기까지 해 오늘은 딱히 할 만한 게 없다. 아침으로는 썩 어울리지 않는 스파게티를 해 먹고 사진 정리를 하며 2시에 떠나는 비행기를 기다렸다. 어제 주인아줌마가 와서는 12시쯤에 공항에 데려다 주겠노라노 했었다. 오늘 다시 와서는 느닷없이 언제 갈꺼냐고 물어왔다. 그래 뭐, 까 먹을수도 있지 하면서, "1시에 가려구요~" "그럼, 맞춰서 택시 불러다 줄께~" 그랬는데 12시 조금 넘어서 아줌마가 다시 왔다. "갑시다~" 아줌마의 낡은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다니는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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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64일] 남미행을 위해 다시 마드리드로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1. 1. 3. 14:30
0 9 . 1 0 . 1 4 . 수 | 에스파냐 세비야 -> 마드리드 , Spain Sevilla -> Madrid 6인 도미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첫 날은 둘이서만 잤다. 어젯밤도 마저 둘이서만 잤으면 했지만 기대는 금방 부서졌다. 그리고, 나름 조심스럽게 움직이기는 했지만 늦게까지 놀다 새벽녘에 들어온 분들 덕분에 제대로 잠을 설쳤다. 버스터미널로 가기 위해 숙소 바로 앞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문 앞까지 꽉 찬 버스를 보고서야 우리가 출근시간대에 나온 것임을 깨달았다. 요일을 관장하는 감각이 오랜 여행으로 무뎌진 탓도 있었다. 한 대 더 기다려볼까 하다가 그냥 걸어서 가기로 했다. 맨 몸이면 어떻게 밀고 타 보겠지만 몸 앞 뒤로 배낭을 메고서는 쉽지 않을 것 같았다. 물론, 배낭을 메고 걸어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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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61일] 침낭 도둑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2. 24. 01:30
0 9 . 1 0 . 1 1 . 일 | 모로코 페스 -> 에스파냐 세비야 Morocco Fes -> Spain Sevilla 6시에 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하고 역 앞으로 나갔다. 에스파냐 세비야행 비행기는 9시40분에 출발하지만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지 못해 여유있게 나섰다. 버스가 몇 대 서 있기는 했지만 공항으로 간다는 16번 버스는 보이지 않았다. 일단 조금만 기다려보자 하고 있는데 배낭을 멘 서양인 커플이 버스기사와 얘기를 나누고 우리쪽으로 걸어왔다. '혹시, 공항으로 가시려는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아, 저희도 공항에 가려고 하는데요, 혹시 버스기사가 뭐라고 하던가요?' "공항 가는 버스는 저쪽 정류장에서 선다고 가 보려구요.." 불안한 마음, 조금 안정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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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모로코 카사블랑카 공항 > 시내 | 기차여행/표_나라밖 2010. 11. 25. 23:30
0 9 . 1 0 . 0 3 . 토 같이 타고 있던 분들의 도움을 받아 중간에 내려서 갈아탔다. Ain Sebaa라는 이름의 역에서 갈아탔었다. 지금 다시 표를 보니 가운데 Changement가 있다. 프랑스어로 '(지하철·기차 따위의) 갈아타기' 란 뜻이란다. 그러니까 갈아타야 할 역이 표에 표시되어 있었던 것. 참고로, 모로코는 1956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했다. > 10월3일 글 카사블랑카 공항 > 카사항구(Casa Port)역 40디람 (Dirham, 약 6,300원) ON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