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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39일] 잔지바르 마실 2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12. 7. 09:30
0 9 0 6 1 1 목 노예시장을 둘러본 후 골목길을 거쳐, 알고보면 다 순진하지만 겉은 거칠어 보이는 아저씨들이 계신 다소 거친 환경의 어시장을 돌아보고 다시 야시장이 서는 곳으로 향했다. 어제는 멀미 때문에 사탕수수쥬스로 속만 달랬지만, 오늘은 길거리 음식들을 제대로 먹어보고자 했다. 도착하니 지는 해와 파도소리를 등지고 장사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어떤 집은 벌써부터 숯불에 꼬지를 올려놓아 연기와 냄새를 일으키며 분위기를 돋구고 있었다. 먼저 잔지바르에만 있는 잔지바르 피자. 우리나라 빈대떡 같다고 해야할까? 우리 입맛에도 딱 맞고 싸고 만드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난다. 피자를 먹고 허방한 가재다리도 구워먹고 우리에겐 너무 짠 문어꼬지도 먹고 하면서 다른 한국여행자들을 만나게 돼 늦게까지 얘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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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39일] 노예시장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12. 3. 09:30
0 9 0 6 1 1 목 모두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인간은 참 잔인하다. 다른 동물의 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잔인함이 존재한다. 그 한 단면을 보여주는 노예시장이 잔지바르에 있었다 한다. 사람을 사고 파는 시장. 금은보화처럼 소중히 다뤄졌었다면 마음의 불편함이 덜 할까? 지금은 노예시장이 있던 곳에 성당이 자리잡고 있고 그 때의 흔적이라곤 노예들을 가둬놓던 작은 공간밖에 없지만 그 참혹함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빛도 잘 들어오지 않는 좁은, 감옥보다 더한 이 곳에 사람들을 가득 몰아넣어 두었다니... 비록 견디기 힘든 고된 노동이 기다리고 있다할지라도 하루 빨리 팔려나가고 싶지 않았을까? 사람이 사람을 모두 사람답게 대하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 * 노예시장 입장료: 3,500실링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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