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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39일] 잔지바르 마실 2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12. 7. 09:30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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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시장을 둘러본 후 골목길을 거쳐, 알고보면 다 순진하지만 겉은 거칠어 보이는 아저씨들이 계신
다소 거친 환경의 어시장을 돌아보고 다시 야시장이 서는 곳으로 향했다.
어제는 멀미 때문에 사탕수수쥬스로 속만 달랬지만, 오늘은 길거리 음식들을 제대로 먹어보고자 했다.
도착하니 지는 해와 파도소리를 등지고 장사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어떤 집은 벌써부터 숯불에 꼬지를
올려놓아 연기와 냄새를 일으키며 분위기를 돋구고 있었다.먼저 잔지바르에만 있는 잔지바르 피자.
우리나라 빈대떡 같다고 해야할까? 우리 입맛에도 딱 맞고 싸고 만드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난다.
피자를 먹고 허방한 가재다리도 구워먹고 우리에겐 너무 짠 문어꼬지도 먹고 하면서 다른 한국여행자들을
만나게 돼 늦게까지 얘기 나누고 그러면서 잔지바르에서의 이틀째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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