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따라 세계여행] 여정세계여행/정리 2009. 11. 19. 14:54
국가별 이동경로 한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 나미비아 → 보츠와나 → 짐바브웨 → 잠비아 → 탄자니아 → 케냐 → 영국 → 이집트 → 요르단 → 시리아 →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 바티칸시티 → 이탈리아 → 프랑스 → 스페인 → 모나코 → 스페인 → 칠레(이스터섬) → 콜롬비아 → 에콰도르 → 페루 → 볼리비아 → 칠레 → 아르헨티나 → 칠레 → 아르헨티나 → 브라질 → 멕시코 → 쿠바 → 멕시코 → 캐나다 → 홍콩(마카오) → 한국 클릭하면 큰 사진. 상세여정 2009년 5월4일 | 한국 | 서울 Seoul 5월5일 | 비행기, CathayPacific (OneWorld) >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Johannesburg 5월5일 | 비행기, South Africa Airways > 남아공, 케이..
-
[해따라 세계여행] 분실세계여행/정리 2009. 11. 19. 14:10
2009년 6월8일 -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500실링 분실. 주머니에서 다른 것 꺼내다 빠진 듯. 7월12일 - 영국 런던. 손수건, 스포츠타올 각 1점. 민박집 건조대에 걸어놓고 떠남. 7월26일 - 이집트 아스완. 바지주머니에 있던 50파운드 2장(약 23,000원)을 카메라 꺼내다 흘림. 8월20일 - 터키 이스탄불. 카메라 소매치기. 9월19일 - 프랑스 마르세유. 라니 잘 때 입는 바지. 호텔에 두고 나옴. 9월27일 - 프랑스 마르세유. 공항에서 배낭 무게 맞추다 큰 배낭과 작은 배낭을 채우던 자물쇠 2개 분실. 10월11일 - 에스파냐 세비야. 모로코 페스에서 비행기 타고 넘어 올 때 큰 배낭에 묶여 있던 침낭 빼 감.
-
[해따라 세계여행 :: 숙소] 1천원의 차이 - 다르에스살람 이코노롯지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11. 19. 09:03
(출처: goingtotanzania.com) 낯선 침대에서 낯선 베개를 베고 낯선 이불을 덮고 자는 날이 늘어갈수록 숙소의 중요성이 커져간다. 사흘 낮밤을 기차에서 보내고 다르에스살람에서 처음 찾아간 사파리인은 마음에 드는 것보다 그렇지 않은 것들 투성이었고 우리는 지친 몸을 뉘기 보다는 샤워만 하고 바로 다른 숙소 물색에 나섰다. 사파리인에서 반경 100미터내에 있는 저렴한 숙소 2곳중 먼저 찾아간 이코노롯지. 1천실링, 우리 돈으로 1천원정도 차이였지만, 시설과 체감의 차이는 그 이상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뒤에서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방을 둘러보자마자 급하게 리셉션으로 내려가 다소 무서운 무표정의 인도인 사장아줌마에게 내일 보따리 싸들고 오겠노라고 예약을 하고 잔지바르행 배표를 사러 나섰다. - 탄..
-
[해따라 세계여행 :: 37일] 인도양을 마주한 다르에서의 분주한 하루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11. 15. 13:30
0 9 0 6 0 9 화 5대양. 늘 가까이에 두고 휴가철이면 한번씩 보던 태평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잠깐 대면했던 대서양, 그리고, 드디어 인도양을 마주하고 섰다. 육지와는 달리 모두 연결되어 있고 해류에 의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 어짜피 그 바다가 그 바다이지만 누군가에 의해 붙여진 그 이름 덕분에 먼 나라 땅에 서 있음을 다시 한번 머리속에 각인시킨다. - 숙소 이동 (사파리인->이코노롯지) - 내일 잔지바르행 페리 표 구입 - 어시장 방문 - 바닷가 산책 - 점심, 간판도 없는 식당에서 1,950원짜리 현지음식 - 잔지바르 해변에서 읽을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구입 - 우체국에서 엽서 발송, 인터넷 사용 - 비타민 구입 - 현금 인출 - 잠보인 식당에서 저녁 - 잔지바르 예습
-
[해따라 세계여행 :: 숙소] 암울 - 다르에스살람 사파리인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11. 12. 23:30
여행의 필수과목이라 할 수 있는 '숙소 선택'은 참 만만하지 않은 과목이다. 다르에르살람 Kisutu라는 동네에는 고만고만한 저가숙소 3개가 삼각편대를 이루며 접해 있었고, 가이드북의 몇줄 안되는 설명으로 그 셋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기차 도착시각이 늦어지면서 아무래도 새벽에 당도할 것 같은데 그 시각에는 숙소들을 둘러보고 선택하는 것은 가당찮은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그 삼각편대 중 론리에 제일 처음 나와 있다는 이유로, 아프리카에 왠지 어울리는 듯한 이름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선택한 사파리인. 택시기사에게 사파리인을 외치고 난 후부터는 복불복. 하지만, 입구부터가 심상찮았다. 가보지 않은 인도지만, 왠지 인도의 뒷골목을 연상시켰다. 그 좋지 않은 예감은 어김없이 방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