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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숙소] 무난 - 잔지바르 플라밍고게스트하우스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10. 1. 11. 10:00반응형
스톤타운 골목길에 있는 저렴한 숙소 중 잠보, 헤이븐, 플로리다, 세인트 모니카를 배낭 메고 땀 삐질삐질
흘려가며 둘러보고서 시설 대비 적당한 가격과 만족도, 어느정도 투숙하고 있는 여행객들이 주는
무언의 신뢰감 등을 이유로 머물기로 한 플라밍고 게스트하우스.특별히 나쁜 점도 좋은 점도 없었던 무난한 숙소였다.
굳이 기억에 남는 걸 꼽자면 스톤타운 집들의 지붕이 펼쳐 보이는 옥상에서의 아침식사 정도.그러고보니 -주인인지 종업원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뚜뚝하기로 잔지바르 톱10에 들 것 같았던
수염 멋지게 기른 리셉션의 아저씨인지 청년인지도 기억에 남는다. Nungwi에 다녀온 후 잔지바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다시 찾아가 우리 또 왔다며 좀 깎아달라 졸랐지만 짤 없었던 그...
우리 마음에 쏙 드는, 우리집 같은 숙소에서 머문다면야 더없이 좋겠지만,,,
앞으로 이런 무난한 곳에서 머무는 날이 많았으면 하는 현실적인 소원을 가져본다.
- 탄자니아, 잔지바르 Tanzania, Zanzibar
- 플라밍고게스트하우스 Flamingo Guest House- 09년6월11~14일 (3박)
- 2인실 (공용 화장실/샤워실 이용)
- 20달러/일 (실링으로 지불. 26,000실링 (약25,700원))- 09년6월16~17일 (1박)
- 2인실
- 24달러/일 (실링으로 지불. 30,000실링 (약29,500원))- 아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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