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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50일] 저가항공 두번째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17. 13:40
마드리드 지하철. 0 9 . 0 9 . 3 0 . 수 | 에스파냐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Spain Madrid -> Barcelona 유럽의 저가항공을 뒤늦게 알고 부랴부랴 예약한 4편 중 1편인 마드리드발 바르셀로나행 비행. 예약할 때 바르셀로나를 찾는데 'Girona(Barcelona)'라고 되어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들어가 있어서 앞의 Girona(히로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도 뒤늦게 알아버렸다. 히로나의 정체에 대해서. 저가항공은 노선이나 항공사에 따라 인근 도시의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히로나가 바로 그 중의 하나라는 것. 그러니까, 히로나공항에서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더 가야 비로소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는 것. 물론 버스는 따로 표를 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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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산만 | 마드리드 올리브민박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16. 23:30
2층에 자리잡은 민박. 남자방. 위치 정말 좋고 아침에 나오는 한식도 맛있고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숙소였다. 깔끔함을 바라는 건 우리만의 욕심일까? 잡동사니가 널려있는 세면대는 3박4일 머무는 동안 그대로였다. 오전에 가득 차 가고 있던 화장실 휴지통은 비우지 않은 것인지 외출하고 돌아온 저녁 때에는 넘치기 일보직전이었다. 압권은 욕조 한켠에 놓여 있던 젖은 양말. 도착한 날 있던 그 양말은 떠나는 날까지 끝내 치워지지 않았다. 침대 밑에는 먼지 뭉치가 돌아다니고... 다른 나라에서 여행하다 한국 사람 만나면 더 반갑다. 술 한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 가지는 것 좋다. 하지만, 숙소에서의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져야하지 않을까? 남자방은 거실과 거리가 조금 있었지만 여자방은 거실 바로 옆이었다.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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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49일] 세고비아와 백설공주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15. 15:50
마드리드 궁전 정원. 0 9 . 0 9 . 2 9 . 화 | 에스파냐 세고비아 Spain Segovia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약간의 여유가 생겼었다. 어떻게 보낼까? 뭘 할까? 고민 끝에 기타를 배우기로 했다. 악기 잘 다루는 분들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학원을 끊고 기타 마련에 나섰다. 그런데, 좋은 기타 사서 두어달 쓰다가 보관창고에 넣어두고 여행하는 1년동안 먼지만 쌓일 것을 생각하니 왠지 아깝게 느껴졌다. 그래서, 인터넷쇼핑몰에서 아주 싼 기타를 하나 주문했다. 하지만, 배달 되어온 기타는 모양만 기타였다. 그렇게 경험하고서야 깨달았다. 악기는 돈이 좀 들어도 제대로 된 것을 사야겠구나. 세고비아 같은 것으로.. 세고비아. 그랬다. 세고비아는 기타 브랜드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같은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