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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45일] 케냐의 홍학,프랑스의 홍학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5. 09:30
0 9 . 0 9 . 2 5 . 금 | 프랑스 아를, 카마르그 France Arles, Camargue 두 밤 자고 떠나기에는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 아를(Arles). 결국 하루를 더 지내고 떠나기로 했다. 어제 고흐의 길을 따라 걸으며 아를 구시가지는 거의 다 둘러보았고 그럼 내일은 어디를 갈까? 론리플래닛을 뒤적이며 잠들었었다. 아를 남쪽, 론강 하구에 형성된 삼각주, 그 쪽에 카마르그(Camargue)라는 동네가 있었다. 영어로 된 설명에 사진은 없고 글자 외에 있는 것이라고는 지도 밖에 없는 론리플래닛만 봐서는 딱히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일단 가 보자 했다. 라니가 시청광장 근처의 샌드위치집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버스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관광안내소에 갔다. 친절한 직원은 버스시간 외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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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44일] 아를에서 고흐 그림 찾기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3. 09:30
0 9 . 0 9 . 2 4 . 목 | 프랑스 아를 France Arles 욕실이 딸린 방에서 머물 때면 밀린 빨래를 하고 방에 빨랫줄을 만들어 널어놓고 나가곤 한다. 여기 아를에서도 욕실 딸린 방을 잡았기에 밀린 빨래를 할까 했는데 벽에 붙여 놓은 안내장에 방에서 빨래를 하거나 젖은 것 걸어두는 것은 하지 말아달라면서 주변의 빨래방을 알려준다고 적어 놓은 것을 보고 좀 망설였다. 그래도 물가 높은 유럽인데, 눈 한번 질끈 감고 빨래를 할까 했는데 문에 걸어두는 '방해하지마세요'가 없었다. 분명 청소하러 들어올텐데... 소심모드로 변경, 리셉션에 물어 보고 빨래를 비닐봉지에 꾹꾹 눌러담아 빨래방으로 향했다. 무슨 호텔에 세탁서비스도 없냐며 투덜대면서... 7kg로 3.5유로(약 6,300원). 짧은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