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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27일] 분수의 로마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9. 21. 10:00
스페인 광장 (Piazza di Spagna). 0 9 . 0 9 . 0 7 . 월 | 이탈리아 로마 Italy Rome 어제 밤 늦게 숙소에 들어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과일과 와인을 내 주셨다. 덕분에 같이 방을 쓰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1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늦게 잔 것과는 상관없이 숙소는 아침 일찍부터 매우 분주했다. 10시 되기 전에 숙소를 나온 우리가 마지막 외출자였다. 6시부터 잠을 설친 탓에, 모두가 출근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 같은 분위기 탓에 적응이 살짝 되지 않는 혼미한 아침이다. 바르차카 분수 (Fontana della Barcacia). 콘도띠 거리 (Via di Condotti). 포폴라광장 (Piazza del Popolo). 테베레(Tev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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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24일] 어제와 오늘의 폼페이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9. 14. 09:30
0 9 . 0 9 . 0 4 . 금 | 이탈리아 나폴리 Italy Naples 어제까지만 해도 나폴리에서의 계획은 이랬다. 첫날, 도착 휴식. 이튿날, 폼페이(Pompei). 사흘날, 소렌토(Sorento)와 포지타노(Positano)와 아말피(Amalfi). 나흘날, 카프리와 나폴리 시내 그리고 저녁에 로마행. 이제 집 나온지 딱 4개월. 쉬엄쉬엄 다니고도 싶지만 1,800원대에 육박하는 환율이 하루 아침에 뚝 떨어질리는 없고 지낼수록 유럽의 물가는 높게만 느껴지고 그래서 어서어서 열심히 다니고 남미에 가서 퍼지자고 했다. 계획대로라면 오늘은 아침 일찍 나서서 소렌토,포지타노,아말피를 다녀와야했다. 하지만, 어제 폼페이를 둘러 보느라 더운 땡볕에 너무 오래 걸어다녀서인지 한식 아침을 먹기 위해 오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