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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왕십리 그리고 주차요금여행/그리고 2009. 1. 14. 17:41
작년 10월중에 오픈한다고 했다가 다시 11월중에 오픈한다고 했다가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에 문을 연 CGV왕십리. 새로 지은 왕십리역 건물내에 이 씨지뷔를 비롯해 패션몰도 있고 전자상가도 있고 이마트도 있고 푸드코드도 있으니 추운 겨울에 딱이다. 그래서 이날도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이마트에서 장도 좀 보고 올 요량으로 집 근처에 있는 극장, 이마트 놔 두고 일부러 왕십리로 갔다. 그런데 극장입구에 서 있는 거대한 주차요금안내판을 보고 크기에 한번 움찔하고 주차요금에 다시 당황해했다. 여기서 핵심뽀인뜨는 중복적용이 안 된다는거다. 영화표도 있고, 이마트 영수증에 푸드코드 영수증이 있어도 3시간이 넘으면 무조건 30분마다 2천원이 턱턱 붙는다 것. 우리가 계획했던 것을 좀 여유있게 하면 주차요금만 1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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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한 왕십리역여행/그리고 2008. 11. 12. 00:47
나른한 일요일 오후, 인터넷 설핑하다 왕십리역 민자역사가 다 지어졌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선 마실 가다. 0 8 1 0 2 6 S U N 용산역의 아이파크몰처럼 지하철역에 이마트, CGV, 식당, 옷가게 등이 들어선 복합상가. 다른 점은.. 아이파크몰보다는 규모가 작다는 것, 그리고 패션몰인 1층과 지하1층이 테마파크형으로 꾸며져 있다는 것 등.. 6개의 에비뉴로 나눠져 있는데 분위기가 도쿄의 비너스포트와 몹시 비슷하다. 특히 분수대.. 비교해보자. 왼쪽이 왕십리역 엔터식스, 오른쪽이 도쿄의 비너스포트 벤치마킹인지 모방인지는 모르겠다만, 이왕 하는거 완전 다르게 만들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굳이 2단으로 된 분수대를 밑에서 손으로 받치고 있었어야 했을까.? 어쨌든 우리나라에도 이런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