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왕십리 그리고 주차요금

작년 10월중에 오픈한다고 했다가 다시 11월중에 오픈한다고 했다가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에 문을 연
CGV왕십리.

새로 지은 왕십리역 건물내에 이 씨지뷔를 비롯해
패션몰도 있고 전자상가도 있고 이마트도 있고 푸드코드도 있으니 추운 겨울에 딱이다.

그래서 이날도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이마트에서 장도 좀 보고 올 요량으로
집 근처에 있는 극장, 이마트 놔 두고 일부러 왕십리로 갔다.

그런데 극장입구에 서 있는 거대한 주차요금안내판을 보고 크기에 한번 움찔하고 주차요금에 다시 당황해했다.

여기서 핵심뽀인뜨는 중복적용이 안 된다는거다.

영화표도 있고, 이마트 영수증에 푸드코드 영수증이 있어도 3시간이 넘으면
무조건 30분마다 2천원이 턱턱 붙는다 것.

우리가 계획했던 것을 좀 여유있게 하면 주차요금만 1만원 가까이 나올 판국이고,
조금 일찍 도착해서 두시간이 넘는 쌍화점을 보고 나니 이미 3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어서
그냥 영화만 보고 잽싸게 나왔다.

그런 복합몰에선 어쨌든 사람들이 안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게 해야
입점한 상점들도 장사가 더 잘 되지 않을까 싶은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숨은 뜻이 있는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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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에 가니 입장할 때 쿠폰북을 주더이다.
포인트 더블 적립, 팝콘 무료나 할인, 빕스 할인, 엔터식스 할인 등등.
그리고, 영화티켓 가지고 미스터피자 한양대점 가서 프리미엄피자 먹으면 오븐스파게티 공짜로 준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