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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입출국도장 - 남미,중미,북미,홍콩,마카오,한국세계여행/정리 2012. 7. 27. 09:30
2009년 10월 15일 스무번째 나라 칠레 입국. 수도 산티아고로 입국 후 열흘 후 산티아고에서 출국. 2009년 10월 25일 스물 한번째 나라 콜롬비아 입국. 출입국심사대에 설 때마다 마음 속으로 '제발 도장 잘 찍어주세요.' 정성껏 찍어주면 좋으련만 쾅 소리만 크게 찍고 나라 이름은 보이지도 않고. 이럴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 22일 후 출국. 오랜만에 육로로 국경 통과. 이제부터 남미를 떠날 때까지 계속 육로로 국경 통과. 콜롬비아 떠나는데 도장을 찍어주지 않고 기계 같은 것에 넣어 프린트. 도장이 제대로 안 찍혔을 때 보다 더 안타까운 마음. 낭만 부재. 에콰도르마저도 프린트. 절망. 2009년 11월 16일 스물 두번째 나라 에콰도르 입국. 에콰도르 만의 도장을 찍어주면 참 좋을텐데 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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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입출국도장 - 아프리카, 중동, 유럽세계여행/정리 2012. 7. 23. 09:00
2009년 5월 4일 한국을 떠나 길고 긴 여행 시작. 2009년 5월 5일 첫번째 여행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도착. 요하네스버그로 입국. 일주일 후 출국. 생애 처음 걸어서 국경 통과. 남아공에서 받았던 나미비아 비자. 비자 발급에 적지 않은 경비 지출. 이후 아프리카에서 가는 나라마다 비자 발급(보츠와나는 빼고). 그 때마다 비자 발급비 꼬박 꼬박 납부. 서류나 인터뷰 따위는 하지 않는 그냥 돈만 주면 내어주는 비자. 2009년 5월 12일 두번째 나라 나미비아 입국. 여행 전에는 존재조차 몰랐던 나라. 여권에 도장 찍히는 것이 그저 신기. 11일 후 출국. 2009년 5월 23일 세번째 나라 보츠와나 입국. 입국하기 얼마 전 대한민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 가능해진 보츠와나. 그걸 모르는 척하며 비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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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74일] 방심은 금물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4. 09:00
1 0 . 0 2 . 0 1 . 월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아침 식사하면서 다른 손님들과 담소. .책 보고, 인터넷 쓰고, 숙소의 텔레비전으로 영화 보고 점심. .새로 밥을 조금 더 해서 어제 먹고 남은 채소 볶음과 고추장 넣어 비벼 점심 식사. 벌써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아홉번째 날. 헌데 아직 제대로 된 탱고(땅고 Tango) 공연을 보지 못했다. 길거리 공연을 두어번 보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벌건 대낮 산만한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맛보기 같은 공연. 물론 그들도 최선을 다해 멋진 공연을 펼치지만 제대로 된 공간에서 생생한 음악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공연을 보고 싶었다. 오늘 드디어 예약했다. 영화 '해피 투게더'에도 등장했다는 바 수르(Bar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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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49일] 드디어 아,아,아르헨티나, 아~!세계여행/남미 2010 2011. 8. 16. 09:00
1 0 . 0 1 . 0 7 . 목 |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뿌에르또 바라스) ->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1 0 . 0 1 . 0 7 . 목 | Chile Puerto Varas -> Argentina Variloche 여행 시작한 지 249일, 남미에 들어온 지 85일, 칠레에 재입국한 지 23일 만에 24번째 나라, 아르헨티나로 간다. 엄마 찾아 삼만리에서 마르코가 엄마를 찾기 위해 찾아간, 해피 투게더에서 보영과 아휘가 사랑을 나누고 방황했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려면 아직 한참 남았지만)가 있는 아르헨티나로 간다. .9시 조금 넘어 일어나 체크아웃하고 거실에서 커피, 과일 먹으면서 시간 보내고 버스터미널로 걸어감. .11시 15분 출발. 가이드북에 오른쪽에 앉아야 풍경이 좋다고 해서 오른쪽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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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50일] 혼돈 - 탄자니아 케냐 국경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10. 2. 16. 09:00
0 9 0 6 2 2 월 어제 예약한 케냐 나이로비행 셔틀버스가 6시까지 호텔로 데리러 온다길래 새벽같이 일어나 아직 해가 뜨기도 전인 5시50분에 호텔앞에 나왔는데 6시10분이 지나도 버스가 오질 않는다. 아직 이런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10분, 15분이 넘어가면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결국 버스는 숨넘어가기 직전인 6시20분에서야 나타났고 자기들 사무실앞에서 다른 사람들을 더 태우고 출발. 25인승 정도 되는 앞뒤간격 좁은 버스는 한시간반만에 아루샤에 도착했고 내릴 사람은 내리고 나이로비로 가는 이들은 똑같은 모양의 다른 버스로 바꿔 타고 다시 출발. 아루샤를 벗어나 한참을 달리다 보니 '동물의 왕국'에서 많이 보아왔던 풍경이 슬슬 펼쳐진다. 우산나무와 건조한 평원. 어디선가 임팔라가 통통 튀면서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