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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길고양이 5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여유만만고양이/세계의길고양이 2011. 10. 2. 10:00
1 0 . 0 1 . 3 1 . 일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일요시장이 열리는 거리에서 만난 고양이. 이 사진을 찍은 거리의 상황을 말할 것 같으면, 명동의 메인거리보다 폭이 조금 좁은 길로 시장 구경 나온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고 고양이가 누워있는 가게에도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락거릴 정도로 붐비는 그야말로 정신 없는 상황. 그런 곳에서 너무나 편안한 자세로 꿈 속의 다른 세상을 즐기고 있었다. 그 천연덕스러운 여유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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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73일] 단 한 번의 기회세계여행/남미 2010 2011. 9. 30. 09:00
1 0 . 0 1 . 3 1 . 일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일요일에는 꼭 가보아야 할 곳이 있다. 산텔모(산뗄모 San Telmo)의 일요시장. 수공예품부터 시작해 갖가지 물건을 파는 벼룩시장이 서고 다양한 예술가들이 공연을 펼친다니 놓칠 수 없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일요일에 도착했었다. 맑고 화창한 날씨였지만 산텔모에 가서 즐길 수 있는 정신이 아니었다. 아직 확실하게 정하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다음 일요일이 오기 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날 듯 싶다. 그러므로 오늘은 꼭 가봐야한다. 상학, 준형, 그리고 다른 여행자들과 함께 산텔모에 가려고 나섰는데 비가 제법 내리기 시작했다. 보슬보슬 내리면 맞으면서라도 걷겠는데 그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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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길고양이 50]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식물원 고양이고양이/세계의길고양이 2011. 9. 29. 10:00
1 0 . 0 1 . 3 0 . 토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식물원. 사람들 뿐만 아니라 고양이들도 편안하게 식물원을 즐기고 있었다.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오후 한 때를 느긋하게 보내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우리 마음도 한결 편안했다. 한국에도 이렇게 고양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TNR(Trap 잡아서 Neuter 중성화수술을 한 후 Return 방사)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한 쪽 귀 끝이 살짝 잘린 고양이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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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72일] 어느새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일주일세계여행/남미 2010 2011. 9. 28. 09:00
1 0 . 0 1 . 3 0 . 토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10시 기상, 숙소의 아침 먹으며 민규 일행과 담소. .12시쯤 외출, 플로리다 거리의 씨티은행에서 현금 인출. .지하철 타고 Plaza Italiano역에 하차. 이탈리아 광장(Plaza Italia). 부에노스 아이레스 동물원. 2월3일 공원(Parque Tres de Febrero). 장미정원. 식물원. 상학과 만나 팔레르모(빨레르모 Palermo) 지역의 동물원과 공원을 거닐었다. 참 오랫동안 걸어다닌 듯 했지만 준형과 만나기로 한 이탈리아 광장으로 돌아왔을 때에도 아직 1시간이나 남아 있었다. 광장 곁에 있는 식물원을 마저 둘러봤다. 도심 한 가운데에 다 걸어다니기에는 다리가 아플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