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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79일] 떠나기아쉽다.부에노스아이레스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11. 09:00
1 0 . 0 2 . 0 6 . 토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무려 2주동안 지냈다. 정말 오래 있었다. 지금껏 이렇게 오랫동안 머물렀던 도시나 마을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나려니 왠지 아쉽다. 그동안 미뤄뒀던 탱고(땅고 Tango)의 발상지, 보카(보까 Boca)지구에 다녀오는 것을 시작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카미니토(까미니또 Caminito)거리를 벗어나면 위험하다고 해서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그 거리만 배회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 사이를 지난 후 노천카페가 늘어선 거리를 지날 때였다. 카페의 노천 무대에서 탱고를 열심히 추고 있는 한 커플이 눈에 들어왔다. 낯 익은 그들은 나흘 전 바 수르(Bar Sur)에서 멋진 탱고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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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57일] 세번째 칠레세계여행/남미 2010 2011. 8. 29. 09:00
1 0 . 0 1 . 1 5 . 금 |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엘 깔라빠떼) -> 칠레 푸에르토 나탈레스(뿌에르또 나딸레스) 1 0 . 0 1 . 1 5 . 금 | Argentina El Calafate -> Chile Puerto Natales 오전 8시 30분. 출발. 오후 1시. 아르헨티나 국경사무소 도착. 아르헨티나 출국 도장을 찍고 다시 버스에 올랐다. 잠깐 버스를 타고 간 뒤에 칠레 국경사무소에 도착했다. 남미에 온 지 오늘로 딱 석달, 석달동안 벌써 세번째 칠레 입국이다. 어떻게 경로가 그렇게 되었다. 다섯번째 칠레 도장을 여권에 찍고 나니 꼭 살던 나라에 돌아온 느낌이다. 그런 칠레로 다시 돌아온 이유는 토레스 델 파이네(또레스 델 빠이네 Torres del Paine)국립공원에 가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