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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83일] 유유히 나일강 크루즈세계여행/중동 2009 2010. 6. 13. 10:00
└ 나일강변. 서울의 강변 아파트들처럼 저 집들도 비쌀까? 0 9 0 7 2 5 토 | 이집트 에드푸, 콤옴보 Egypt Edfu, Kom ombo 오전6시반. 두부장수의 종소리가 복도에 울려퍼졌다. 아침 먹으라는 모닝콜. 약 덕분인지 몸은 한결 낫지만 속이 좋지 않아 거를까 했지만 배가 많이 고프다는 라니와 함께 식당으로 내려가 억지로 한술, 아니 한빵을 들었다. 8시. 유람선은 에드푸(Edfu)에 도착했다. 신전이 있고 다녀올 시간을 주었지만 컨디션도 좋지 않고 룩소르에서 충분히 보기도 해서 별로 당기지 않아 방으로 돌아가 다시 누웠다. └ 우리와는 반대로 아스완에서 룩소르로 가는 유람선. └ 푸르고 푸른 색. └ 나일강변. └ 쫓아오는 다른 유람선. └ 콤 옴보의 신전. └ 콤 옴보의 신전. └ 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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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80일] 이집션의 농락 1편, 2편세계여행/중동 2009 2010. 6. 4. 10:00
0 9 0 7 2 2 수 | 이집트 룩소르 Egypt Luxor 이집션 Egyptian 1.이집트(사람, 말)의 2.이집트 사람 어느 나라나 관광객에게 바가지 씌우기는 있기 마련이지만 이집트는 유달리 심한 편이고 이미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오늘은 그 유명한 이집션에게서 바가지는 아니지만 농락을 연달아 두번 당했다. 1편. 어제 투숙중인 호텔에서 룩소르 서안투어를 예약할 때는 분명 투어비(가이드+교통편)가 80파운드고, 입장료가 120파운드라고 했다. 합이 200파운드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어서 예약을 했고, 입장료는 가이드에게 한번에 120파운드를 주면 알아서 표를 사 주는 줄 알았다. 그런데, 유적지에 갈 때마다 개인적으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해야했고, 입장료로 총 140파운드를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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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79일] 길고 길었던 룩소르에서의 하루세계여행/중동 2009 2010. 5. 31. 09:30
└ 비몽사몽간에 내린 휴게소. └ 비몽사몽. └ 아침 여섯시반 룩소르 도착. 오늘은 또 얼마나 뜨거울지... 0 9 0 7 2 1 화 | 이집트 룩소르 Egypt Luxor 후루가다Hurghada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겨우 잡아탄 버스는 다섯시간만에 룩소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어느 다리에 도착했다. 여섯시반. 오늘도 뜨겁게 내릴 쬘 태양이 우리를 내려주고 아스완Aswan으로 떠나는 버스의 유리창을 빛내고 있었다. 듣던대로 미니밴 몇대가 시내로 모시겠다며 대기중이었다. 영어는 전혀 못하는 순박하게 생긴 아저씨 둘이 잠에서 덜 깬 우리에게 접근했다. 50파운드를 부른다. 비싸다고 20파운드를 부르니 그럼 1인당 20파운드씩 내란다. 비싸다고 다른 차로 갈려고 하니 20파운드에 가겠단다. 매사에 이런 식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