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남미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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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87일] 자정을 넘겨 이어진 삼바 퍼레이드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1. 2. 09:00
1 0 . 0 2 . 1 4 . 일 |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히우 지 자네이루) Brazil Rio de Janeiro 리오 카니발의 메인행사 삼바 퍼레이드가 열리는 삼보드로모(Sambodromo)에 입장한지 어느새 다섯시간이 지났다. 자정을 지나 날을 넘겼지만 환하게 불이 밝혀진 삼보드로모는 시간 따위는 개의치 않는 관중과 퍼레이드 참가자들에게서 나오는 활기로 가득했다. 1년 동안 준비한 것들을 선보이기 위해 무대 저 뒷편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는 팀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지쳐갔지만 새로운 팀이 나오면 또 벌떡 일어났다. 2010.02.14. 12:00 a.m. 2010.02.14. 12:02 a.m. 2010.02.14. 12:09 a.m. 2010.02.14.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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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86일] 드디어 리오 카니발! ②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31. 09:01
1 0 . 0 2 . 1 3 . 토 |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히우 지 자네이루) Brazil Rio de Janeiro 2월13일 ① 먼저 보기 2010.02.13. 08:05 p.m. 2010.02.13. 08:15 p.m. 2010.02.13. 08:23 p.m. 2010.02.13. 08:26 p.m. 2010.02.13. 08:28 p.m. 2010.02.13. 08:37 p.m. 2010.02.13. 09:05 p.m. 2010.02.13. 09:06 p.m. 2010.02.13. 09:17 p.m. 2010.02.13. 09:22 p.m. 2010.02.13. 09:25 p.m. 2010.02.13. 09:31 p.m. 2010.02.13. 10:02 p.m. 2010.02.13.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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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86일] 드디어 리오 카니발! ①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31. 09:00
1 0 . 0 2 . 1 3 . 토 |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히우 지 자네이루) Brazil Rio de Janeiro 참 오랜만의 호텔 투숙이다. (아니, 남미 와서는 처음인가?) 호텔에서는 아침식사도 조식이라고 말해야할 것만 같다. 고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텔은 호텔이라고 여느 호스텔의 아침식사보다 풍성하다. 아침을 먹고 인터넷을 쓰려고 리셉션에 갔다. 그래도 명색이 브라질 최대 도시에 있는 호텔인데 무선인터넷이 유료였다. 체크인 하면서 물어봤을 때 1시간에 4레알이라고 했었다. 피씨방이 아무래도 더 저렴할테고 스타벅스 같은 커피숖을 찾으면 공짜로 인터넷을 쓸 수 있을테지만, 귀찮았다. 돈 내고 잠깐 쓰려고 했다. 그런데 처음에 요금을 잘못 알았던 거였다. 다시 들어보니 1시간에 4레알이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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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85일] 리오 시내 관광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26. 01:48
1 0 . 0 2 . 1 2 . 금 |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히우 지 자네이루) Brazil Rio de Janeiro 오늘은 리오 관광. 먼저 거대한 예수상이 있는 코르코바도(Corcovado)부터 찾아가기로 했다. 호텔에서 알려준 422번 버스를 호텔 바로 뒷길에서 탔다. 유명한 관광지를 거쳐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티투어버스가 따로 없다. 스쳐지나가는 리오 시내의 풍경 하나 하나가 다 특별하다. 버스에서 내리니 바로 트램역이었다. 예수상이 있는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듯 했다. 먼저 매표소의 요금을 확인했다. 싱글 티켓 36레알. 싱글, 그러니까 편도가 36레알이면 왕복이 72레알? 우리돈으로 거의 45,000원. 브라질 물가가 비싸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건 좀 심하다. 택시를 타고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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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84일] 지루한 장거리 야간버스. 리오의 친절.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24. 09:00
1 0 . 0 2 . 1 1 . 목 |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히우 지 자네이루) Brazil Rio de Janeiro 어김없이 밤이 찾아왔다. 햇볕이 거둬져 기온이 떨어진 탓인지, 에어컨을 더 세게 튼 것인지 버스 안은 더 쌀쌀해졌다. 미리 챙겨놓은 담요만으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휴게소에서 침낭을 꺼내놓길 잘했다. 새벽 언젠가 다시 휴게소에 섰다. 비몽사몽간에 화장실을 다녀왔다. 초장거리야간버스. 한국에서는 쉬이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귀이 여기려고 하지만 그게 또 막상 닥치면 그렇게 안 된다. 어서 빨리 움직이지 않는 수평의 침대에 눕고 싶을 뿐이다. 오전 10시를 지나고 있다. 출발한지 22시간이 넘었다. 또 다른 휴게소에 들어갔다. 오래 쉰다. 아직도 한참을 더 가야하나보다. 어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