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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8코스 일부 + 9코스 일부여행/제주도 2010 2010. 7. 12. 19:48
1 0 0 6 2 4 목 작년에 세계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제주도 올레를 몰랐었다. 한창 여행중에 인터넷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올레를 보면서 서서히 알게 되었다. 인기가 있다고는 하는데 자세히 알아보지는 못하고 무엇 때문에 그렇게 많이들 찾나 궁금해 했었다. 그리고,, 제주도에 온지 보름만에 본격적 올레 걷기에 나섰다. 지금 머물고 있는 상예동에서 가까운 8코스 논짓물에서부터 출발. 안덕계곡을 생략하고 9코스 종점까지 걸었다. 바다를 곁에 두고 걷다가 해녀들의 물질을 보고 산길을 오르고 방목된 소와 눈싸움도 하고 절벽위에서 오금도 절여보고 산딸기도 따 먹고... 세계여행 끝내고 나서 참 오랜만에 길게 걸어 힘들기도 했지만, 1코스부터 쭈욱 걸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 바다를 옆에 두고 서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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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95일] 다마스쿠스 올드시티 그리고 고택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11. 23:00
0 9 0 8 0 6 목 | 시리아 다마스쿠스 Syria Damascus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오후 2시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점심을 먹고 더위가 한풀 꺾이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6시쯤 야행성 동물 마냥 스르륵 나섰다. 낮에 미쳐 둘러보지 못한 올드시티로 다시 갔다. └ Khan As'ad Pasha. └ Khan As'ad Pasha. └ 골목길의 아이들. └ 1769년에서 1774년 사이에 지어졌고 최근에 복구된 집(Bait), Al-Sibai. └ 정원은 건물로 둘러싸여져 있고 가운데는 꼭 분수가 있다. └ 사무실로 사용중인 고풍스런 방. └ 천정이고 등이고 화려하기 짝이 없다. └ 또다른 공간의 천정. 론니플래닛 다마스쿠스 부분에 검지손가락을 끼우고 펼쳤다 접었다 하며 골목을 나긋하게 누비고 다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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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95일] 시장과 모스크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11. 00:24
0 9 0 8 0 6 목 | 시리아 다마스쿠스 Syria Damascus 아는 만큼 보이기는 하는 것이지만, 때론 미리 너무 많이 보고 가서 흥이 덜 날 때가 있다. 좋은 카메라로 멋지게 찍어놓은 사진을 이 블로그 저 카페에서 수두룩하게 보고 난 후에 가면 오히려 사진에서 봤던 것 보다 덜 보고 와 무기력해 지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시리아 그리고 다마스쿠스는 그럴 염려가 없었다. 백지나 마찬가지다. 해가 뜨면 더워져서 잠에서 깨어날만큼 무더운 날씨를 온 몸으로 받아내며 백지를 채워나가기 위해 임선생님최여사님과 함께 올드시티로 향했다. └ 분주한 다마스쿠스의 한 대로. 펩시, 꼭 외계어 같다. └ 택시는 노란색. └ 올드시티의 시장. └ 물담배 필 때 쓰는 시샤(Shisha) 가게. └ 올드시티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