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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남봉,수월봉,고산기상대,엉앙길,올레12코스,불란지여행/제주도 2010 2010. 7. 23. 23:30
1 0 . 0 7 . 0 1 . 목 마을도 둘러볼 겸, 올레도 걸을 겸 해서 신도리로 향했다. 인적 드문 녹남봉(농남봉)에 올라 사용 되지 않은지 백만년은 되어 보이는 운동기구에 올라 팔과 다리를 휘저으며 아랫동네를 내려다 보고 조금 있으면 풀로 뒤덮혀 의자라는 이름을 잊어버릴지도 모를 긴의자에 앉아 쉼을 가졌다. 녹남봉과는 달리 많지는 않아도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수월봉. 차귀도가 떠 있는 바다가 있고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조금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고산기상대의 전망대가 있어 그럴테다. 수월봉에서 당산봉까지 이어지는 바닷가 엉앙길은 석양 즐기기에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다. 녹남봉 녹남봉 오르는 길에 바라본 신도리 녹남봉 정상 녹남봉 야외 헬쓰장 녹남봉 야외 헬쓰장 녹남봉 야외 헬쓰장 녹남봉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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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00일] 형제의 나라, 터키로.세계여행/중동 2009 2010. 7. 22. 14:00
0 9 0 8 1 1 화 | 시리아 알레포 -> 터키 괴레메, Syria Aleppo -> Turkey Göreme 여행 100일째다. 첫 날,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며 홍콩과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케이프타운까지 하루죙일 이동했던 것처럼 오늘도 여러번 버스를 타고 터키의 괴레메라는 곳까지 이동만 할 것이다. 04:00 am 새벽에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절대 늦잠을 자서는 안된다는 압박 때문에 푹 잠들지 못하고 선잠을 자는 게 더 힘들다. 이틀에 거쳐서 느긋하게 갈까도 했지만 그냥 하루만에 내달리기로 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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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무릉간 곶자왈여행/제주도 2010 2010. 7. 21. 23:00
1 0 0 6 3 0 수 곶자왈. 이름이 참 이쁘다. 바다와 한라산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인 제주도에서 곶자왈은 처음이다. 비록 어제까지 무지막지하게 쏟아부어진 비 때문에 가다가 되돌아와야 했지만, 제주도의 또다른 모습을 담아왔음에 충분히 만족스럽다. 올레 11코스 중 일부인 신평-무릉간 곶자왈. 신평리 마을회관에 주차. 원래 계획은 신평리 마을회관 - 곶자왈 - 11코스 종점 - 신평리 마을회관. 하지만, 제법 걸어 들어간 곶자왈 잔디밭에 물이 너무 많이 고여 있어 되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