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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38일] 걸어세계여행/남미 2009 2011. 7. 23. 10:00반응형
0 9 . 1 2 . 2 7 . 일 | 칠레 발파라이소(발빠라이소) Chile Valparaiso
> 12월27일 ①
그동안 참 많이 걸었다.
때론 차비를 아껴보겠다고 걸었고
때론 묻고 물어 버스를 타는 것이 번거로와 걸었다.
하지만 차를 타고 스윽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곳도
걸어서 지나가면 특별해 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오늘도 걷는다.
강렬한 햇빛에 더욱 빛을 발하는 오색찬란한 발파라이소의 언덕을.
양떼 구름 아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발파라이소의 시내를.
Ascensor(승강기). 해안과 평행하게 언덕이 이어지는 발파라이소에는
평지에서 언덕으로 연결되는, 각각의 이름을 가진 엘리베이터가 곳곳에 있다.
여행하다 얻은 한국 가이드북에는 창공박물관이라고 번역되어 있었다. 벽화들이 있는 거리.
13번 작품.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3번 벽화 작품이 있는 곳. 안타깝게도 스프레이 낙서에 작품이 뒤덮혀 버렸다.
작품 안내판까지 낙서 투성이.
언덕 걷기 끝.
빅토리아광장과 Repley백화점을 거쳐 마트에서 저녁거리 구입.
아센소르 콘셉시온(아센소르 꼰셉시온 Ascensor Concepcion).
콘셉시온이라는 이름 가진 승강기.
1887년산 승강기 개찰구. 마치 과거로 입장하는 듯하다.
엄청난 경사의 승강기. 낡고 투박한 승강기를 타고 숙소가 있는 언덕으로 다시 올라갔다.
노란색 상자가 승강기.
숙소에서 우리끼리 지어 먹은 저녁.
숙주+버섯+채소 간장볶음, 계란 후라이, 미소스프, 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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