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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히 즈려 밟은 사려니숲길제주/생활 2011. 6. 13. 23:33반응형
조금 더 일찍 출발했더라면,
늦었더라도 붉은오름쪽 출입구에서 시작했더라면
1년에 한번만 개방하는 월든에서 사려니오름까지의 숲길을 걸을 수 있었을텐데...
내년을 기약해야 함이 아쉽지만
중간중간의 시멘트길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맑고 상쾌함에 고마웠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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