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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고풍 | 아를 Hotel du Musee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6. 23:57반응형
Hotel du Musee. 우리가 지낸 방은 3층 저 끝.
입구.
로비.
로비.
로비 한켠의 거실이라고 해야하나, 휴게공간.
정원.
3층에서 내려다 본 계단.
머문 방.
방에서 창문 밖으로 내다 본 풍경.
예약 후 호텔에서 '자리가 없다'는 답장이 왔지만
스팸메일함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지 못한 채 그냥 찾아갔다.
그것도 모르고 왜 예약이 안 됐냐고 괜히 호텔 직원한테 정색했지만
이내 오해가 풀렸고 직원은 친절하게 다른 호텔로 연결시켜줬다.
그렇게 뜻하지 않게 찾아간 호텔.
원래 가려고 했던 호텔보다 더 저렴해서 기뻤고
생각했던 것 보다 둘의 마음에 쏙 들어 반가웠다.
16세기인가 17세기에 지어진 집을 고쳐서 호텔로 사용.
조용하고도 고풍스런 분위기.
3층 복도 끝에 자리한 방은 가구도 벽도 바닥도 모두 하얀색.
전등갓 색과 이불의 색을 팥죽색으로 통일한 나름의 섬세함.
화려하지 않고 담백한 깔끔함에 흡족.
샤워공간이 너무 작아서 조금 불편했다.
(불편하다고 샤워커튼 열고 했다가는 물바다 초래.)
(배수구멍 없다. 우리나라와 달리 그런 욕실 제법 많았다. 특히 유럽.)
3층 우리 방에서는 무선인터넷이 잡히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 프랑스 아를 France Arles
- Hotel du Musee
- 09년9월23일~9월26일 (3박)
- 2인실
- 50유로/일 (약 90,000원) (50x3일+세금4.56=154.56유로)
- http://www.hoteldumusee.com
* 여행 당시의 환율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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