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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규칙 | 아테네 아테네하우스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9. 6. 23:30반응형
주택가에 자리한 숙소 앞 길.
대문. 지하1층 지상3층 일반 가정집을 통째로 사용.
거실.
거실.
지하 남자도미토리.
화장실.
공동주방.
마당. 잠깐 비가 왔다.
극과극?
산토리니에서는 하룻밤에 20만원이 넘는 호텔.
바로 다음 아테네에서는 둘이 합쳐 7만원, 8인 1실 도미토리.
그것도 남자방은 지하에 여자방은 2층에.
칫솔을 제외한 나머지 목욕용품을 같이 쓰니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좀 힘들었다.
산토리니야 특별한 경우이고 호사를 누렸으니 그 정도의 불편쯤이야...
숙소는 개시한지 몇 년 되셨다던데 전혀 그런 티가 안 날 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했다.
사장님께서 꼼꼼하게 신경 많이 쓰시는 듯 했다.
그래서, 조금 낯선 규칙도 있었다.
12시부터 3시까지는 청소시간으로 숙소에 머물 수 없었다.
여행 넉달이 다 되어 가지만 낮에 나가 있어야만 하는 숙소는 처음이었다.
주인이 함께 사는 민박형이라 아무래도 일반적인 호스텔과는 다를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다소 불편한 규칙이었다.
특히나 더운 여름, 한낮에는 더위를 피해 있다 나갈 수도 있는데 말이다.
그래도 여러 규칙을 열심히 지켜 나가시는 덕에
여러명이 쓰는 방에서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지냈다.
같이 방 쓰시는 분들도 다들 좋으셨고.
- 그리스 아테네 Greece Athens
- 아테네하우스
- 09년8월28~9월1일 (4박)
- 도미토리
- 20유로/일 (약 36,000원)
- 한식 조식 5유로, 신라면 2유로(라면만. 공동주방에서 직접 조리)
- athenshouse.co.kr
* 여행 당시의 환율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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