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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따라 세계여행::120일] 아테네 관광 마무리
    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9.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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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스티라키(monastiraki)광장 부근.


    0 9 . 0 8 . 3 1 . 월 | 그리스 아테네 Greece Athens (Αθήνα)

     

    아무리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 해도 좋아하는 그 일 외에

    성가시고 귀찮은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선생님이 아이들 가르치는 일 외에도

    이웃돕기 성금도 걷고 육성회비도 관리도 해야 하는 것처럼..

     

    멋지고 아름답고 새로운 곳들을 다녀보기 위해서는

    교통편을 알아보고 때론 예약을 해야 하고 잠 잘 곳을 마련해야 한다.

    분명 여행의 일부지만 여행 시작한지 4개월이 거의 다 되어 가면서

    계속 반복해야 하는 두 가지이다 보니 꽤 귀찮고 성가신 부분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탈리아로 가려는데, 그리스에서 육로로 이동하려면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를 거쳐야 해서 그래서 그냥 배를 타고 바로 가기로 했다.

    그제는 인터넷으로 표 값도 알아보고 먼저 다녀오신 분들 후기도 찾아보고

    어제는 일요일이라 죄다 문을 닫는 바람에 넘어가고

    결국 오늘 표를 손에 쥐었다.

    내일 떠난다.

    이탈리아로.




    모나스티라키광장. 배낭을 메고 광장을 가로지르는 커플에게서 우리의 모습이 보인다.


    하드리아누스 도서관(Hadrian's Library).


    얻은 통합입장권의 여분이 남아 있었지만, 담장 밖에서도 훤히 보여 들어가지 않았다.





    로만 아고라(Roman Agora).


    이 곳도 밖에서 보이기는 마찬가지였지만, 남은 입장권 시간 지나면 버려야하니 이번에는 표 내고 입장했다.


    지금은 잡초가 무성하지만 그 시절엔 사람들로 북적였을 곳.


    사진에서는 더위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Tower of Winds. 8개의 면에 바람의 신들이 정교하게 남아있다. 시원한 바람 좀 불었으면 하는 날씨.


    의미를 잃어버린 유적들.








    1회 올림픽 경기장.





    1회 올림픽 '대리석' 경기장. 중간중간 하나씩 있는 세면대 같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필로파로스(fillopappos,fillopappou)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


    필로파포스 언덕에서 바라본 아크로폴리스.




    숙소에서 저녁 해 먹고 다시 나왔다.
    내일이면 떠날 아테네의 야경을 보러 필로파포스 언덕에 올랐다.
    가 보지 못한 아크로폴리스를 건너편에서 바라봤다.

    까만 배경 속에 빛나는 파르테논신전이 낮보다 더 신전처럼 보였다.
    마음을 심하게 끌어당기지 못한 아테네지만 어둠과 빛 속의 파르테논신전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언젠가 다시 또 봅시다. 아테네신들이여...


    (필로파포스 언덕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아닌지 사람이 심하게 없었다.)
    (어두워진 후 내려오는데 살짝 쫄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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