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따라 세계여행 :: 21일] 게임의 벌칙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8. 9. 23:30반응형
0 9 0 5 2 4 일
점심식사 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라니는 폴란드 의사 케이티 아줌마, 네덜란드 끽연가 미카 아줌마,
그리고 독일 활달소녀 레이첼을 불러 앉혀 놓고 엄지손가락으로 하는 제로게임을 가르치기 시작했다.하지만, 손등을 후려치는 벌칙을 주고 받는 걸 낯설어 하는 그들과는
그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게임을 함께 즐길 수가 없었다.
딱 걸리면 매몰차게 세게 때리고 또 그 벌칙을 받기 싫어서
더 집중하고 긴장하는게 재민데 말이다.소녀 같은 여린 심성을 가진 케이티 아줌마가 먼저 나가 떨어졌고
얼마가지 않아 우리는 이 가학적인 코리안 게임을 그만 두었다.그리고는 특정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나라 이름이나 동물 이름 대기,
몸짓으로 동물 설명하면 맞추기 같은 순박한 게임을 했다.물론, 벌칙 없이......밍숭맹숭하게......
반응형'세계여행 > 아프리카 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따라 세계여행 :: 22일] 우리도 그들처럼 (4) 2009.08.15 [해따라 세계여행 :: 22일] Never Forget (2) 2009.08.13 [해따라 세계여행 :: 21일] 데이브 아저씨 (4) 2009.08.07 [해따라 세계여행 :: 21일] 젖은 모코로 (5) 2009.08.05 [해따라 세계여행 :: 20일] 못 잊을 보츠와나여 (2) 2009.07.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