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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4일] 거나한 점심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5. 23. 22:52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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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그렇긴 했지만, 낯선 타국에 빠듯한 경비로 여행와서
삼시세끼 따박따박 잘 챙겨먹는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어제 저녁은, 해지고 난 후에는 가급적 돌아다니지 않으려 숙소에서 해결했다.
이 곳 라면에, 꼬불쳐놨다 정말 간절할 때 먹으려 했던 너구리 스프를 떠난지 사흘만에 풀어버리고
여기 쌀로 지은 다소 푸석한 밥을 말아 먹었던 우리는 점심은 제대로 된 것으로 먹자며
롱스트리트의 새까만 건물에 자리한 레스토랑의 도로변 테이블에 앉았다.
푸짐하게 나온 두 접시.
하지만, 우리 위가 이 곳 분들에 비해 심히 작은 것인지,
아니면 생소했던 음식 이름만큼이나 낯선 맛 때문인지 -최선을 다했지만-
주문한 음식은 남기지 않는다는 여행수칙중 하나를 어길 수 밖에 없었다.반응형'세계여행 > 아프리카 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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